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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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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23:59:42, 조회 : 71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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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보살의 길
8절 보살의 발원
<청정한 설법과 청정하지 못한 설법>
설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청정하게 설하는 것이고, 둘째는 청정하지 못하게 설하는 것이다.
청정하지 못하게 설하는 것에 다시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익을 위해 설하는 것이고, 둘째는 과보를 위해 설하는 것이며, 셋째는 남을 이기기 위해 설 하는 것이고, 넷째는 세상의 보답을 위해 설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의심하면서 설하는 것이다.
청정하게 설하는 것에도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먼저 음식을 베푼 뒤에 설하는 것이고, 둘째는 삼보를 번창시키기 위해 설하는 것이며, 셋째는 나와 남의 번뇌를 끊기 위해 설하는 것이고, 넷째는 삿됨과 바름을 분별하기 위해 설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듣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것을 얻게 하기 위해 설하는 것이다.
청정하지 못하게 설하는 것은 더럽다고 하고, 법을 어겼다고 하며, 모욕하는 것이라고 하고, 잘못하는 것이라고 하며, 뜻을 잃는 것이라고 한다. 청정하게 설하는 것은 정결하다고 하고, 또 바르게 설한다고 하며, 또 참된 말이라고 하고, 또 법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법화경》을 설하는 방법>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약왕이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려면 어떻게 설해야 하겠는가? 이 선남자 선여인은 여래의 방에 들어가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야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경을 널리 설할 수 있느니라. 여래의 방이라는 것은 온갖 중생 가운데 대자비한 마음이요, 여래의 옷이라는 것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인욕하는 마음이며, 여래의 자리라는 것은 모든 법이 공한 것이니라. 이런 가운데 편안히 머물러 있으면서 게으르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 보살과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할 것이니라.”
<사홍서원四弘誓願>
수행자들이여, 이미 참회를 하였으니 여러분과 더불어 사홍서원을 일으킵시다. 각각 마음을 바로 하여 잘 들으십시오.
내 마음의 중생이 가없지만 맹세코 건지겠습니다.
내 마음의 번뇌가 가없지만 맹세코 끊겠습니다.
내 마음의 법문이 한없지만 맹세코 배우겠습니다.
자성의 위없는 불도를 맹세코 이루겠습니다.
수행자들이여, 대중이 “중생이 가없지만 맹세코 건지겠습니다"라고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은 나 혜능이 제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행자들이여, 마음속 중생인 이른바, 삿되고 미혹한 마음, 속이고 망령된 마음, 착하지 못한 마음, 질투하는 마음, 악독한 마음 등 이와 같은 마음이 다 중생이니 각각 자성으로 스스로 건지는 것을 참된 건짐이라 합니다.
어떤 것을 자성으로 스스로 건지는 것이라 할까요? 자기의 마음 가운데 삿된 견해와 번뇌와 어리석음의 중생을 바른 견해로 건지는 것입니다. 이미 바른 견해가 있으므로 반야의 지혜로 어리석고 망령된 중생을 쳐부수어 각각 스스로 건지되, 삿된 것이 오면 바른 것으로 건지고, 미혹함이 오면 깨달음으로 건지고, 어리석음이 오면 지혜로 건지고, 악이 오면 선으로 건지는 이와 같은 건짐을 참된 건짐이라 합니다.
또 “번뇌가 가없지만 맹세코 끊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자성의 반야 지혜로 허망한 생각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또 “법문이 한없지만 맹세코 배우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스스로 견성見性하여 항상 정법을 행하는 것이며 참된 배움이라 합니다.
또 “위 없는 불도를 맹세코 이루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항상 겸손하게 참되고 바른 것을 행하고, 미혹도 벗어나고 깨달음도 벗어나서 항상 반야를 내고, 참도 없애고 거짓도 없애 곧바로 불성을 보아 말이 떨어지자마자 불도를 이루는 것입니다.
오소라 - 김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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