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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7-21 22:18:18, 조회 : 709, 추천 : 0



제3장 보살의 길



8절 보살의 발원


<승만 부인의 열 가지 서원>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은 승만 부인은 열 가지 서원을 세웠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받은 계율에 대해 범할 생각을 내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여러 어른에 대해 거만한 마음을 내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여러 중생에게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다른 이의 잘생긴 모습이나 아름다운 물건에 대해 시기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안팎의 것에 대해 인색한 마음을 내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나의 몸을 위해서는 재물을 모으지 않고, 받은 것이 있으면 모두 가난한 중생을 구제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나의 몸을 위해서는 사섭법四攝法을 행하지 않고, 온갖 중생을 위해서 애착하지 않는 마음, 만족함이 없는 마음, 거리 낌이 없는 마음으로 중생을 돌보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고독해서 의지할 데가 없거나, 구금을 당했거나, 병이 났거나, 갖가지 액난을 당해 곤궁해진 중생을 보면 잠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를 편안하고 이익 되게 해주며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 뒤에야 떠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동물을 잡아 기르는 등의 여러 나쁜 짓과 모든 계율을 범하는 것을 보면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제가 힘을 얻을 때 여러 곳에서 이런 중생을 보면 항복 받아야 할 사람에게는 항복받고, 용서해줄 사람은 용서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잘못을 항복시키고 때로는 용서함으로써 불법을 오래 머물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이 오래 머물면 천인과 인간들이 많아지고, 악도惡道가 점점 줄어서 여래께서 굴리시는 법륜을 따라 법륜을 굴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익 때문에 구해서 거두어들임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을 이룰 때까지 올바른 법을 거두어 지녀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올바른 법을 잊어버리는 것은 곧 대승을 잊는 것이고, 대승을 잊는 것은 바라밀을 잊는 것이며, 바라밀을 잊는 것은 대승이 아닙니다. 만일 보살로서 대승을 결정하지 않는 자는 올바른 법을 거두어 지니지 못할 것이며, 좋아함을 따라서 들어가려 할지라도 영원히 범부를 뛰어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이 한량없는 큰 잘못을 보았으며, 또 미래에 올바른 법을 거두어 지니는 보살들의 한량없는 복과 이익을 보기 때문에 이러한 큰 서원을 세우는 것입니다.”





<약사여래의 12가지 큰 서원>

첫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나의 광명이 찬란하여 한량없고 수없이 많고 가없는 세계를 남김없이 비추고, 32가지 대장부의 모습과 80가지 특징으로써 그 몸을 장엄하며, 모든 존재들이 나와 다름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몸은 유리와 같아 안팎이 명철하고 깨끗하여 하자와 티끌이 없고, 광명은 광대하고 공덕은 높고 높아 몸이 안주하여 불꽃그물로 장엄하기가 해와 달을 능가하여 저승의 중생은 모두 이 빛을 받아 뜻하는 대로 모든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셋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한량없고 가없는 지혜의 방편으로써 모든 존재들이 다함없는 사용할 물건을 얻게 하고, 중생들의 소유물이 빈약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넷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가 삿된 도를 행하면 그 모두를 보리도에 안주하게 할 것이다. 만약 성문승과 독각승을 행하는 이가 있으면 그 모두를 대승에 안주하여 서도록 하는 것이다.

다섯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한량없고 가없는 존재들이 나의 법 안에서 범행을 수행하면, 그 모두가 계를 빠짐없이 얻게 하고, 삼 취정계三聚洋戒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설사 깨뜨리고 범하는 일이 있어도 나의 이름을 들으면 도리어 청정함을 얻어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여섯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의 몸이 하열하여 온갖 기관이 불구이거나, 추악하고, 천하며, 완고하고, 어리석거나, 눈과 귀가 멀고, 농아이거나, 손과 발이 비틀리고, 다리를 쓸 수 없고, 등이 굽거나, 온몸이 굶거나, 정신질환 등 온갖 병고가 있더라도 나의 이름을 들으면 모두가 단정함과 지혜를 얻고, 모든 감각기관이 완전히 구비되고 모든 질병과 고통이 없게 하는 것이다.

일곱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들이 온갖 병으로 절박하여 구할 길 없고, 돌아갈 수 없고, 의사가 없고, 약이 없고, 부모가 없고, 집이 없고, 빈궁하고 괴로움이 많으나 나의 명호를 한 번만이라도 귀로 들으면 병의 모든 것이 없어지고 몸과 마음이 안락해고 집과 권속과 재물이 모두 풍족하고 나아가서는 위없는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이다.

여덟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핍박받고 차별받는 몸 때문에 쫓기고 괴로워하여 극히 싫어하는 마음이 나서 이 몸을 버리고자 원하면, 나의 이름을 듣기만 하여도 모두 핍박받고 차별받는 몸에서 변하여 당당한 모습을 갖출 수 있고, 나아가서는 위없는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이다.

아홉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모든 존재들이 마군의 올무나 그물에서 벗어나 모든 외도의 결박에서 해탈시키고, 만약 온갖 나쁜 견해의 수풀에 떨어지면 그 모두를 이끌어 거두어서 바른 견해에 있게 하고, 얼마 동안 여러 보살행을 닦게 하여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는 것이다.

열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들이 왕의 법을 어겨 묶이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혹은 사형을 당하게 되고, 기타 한량없는 재난으로 능욕을 받아 슬픔과 근심으로 애타게 되어 몸과 마음에 괴로움을 받을 때, 만약 나의 이름을 들으면 나의 복덕과 위신력으로 그 모든 근심과 괴로움에서 해탈하게 하는 것이다.

열한째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들이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괴롭힘을 받아 음식을 구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악업을 짓는다 해도, 나의 명호를 듣고 오롯한 마음으로 수지하면, 나는 마땅히 먼저 최상의 묘한 음식으로 그 몸을 배부르게 하고, 뒤에 법의 맛으로 마침내는 안락하게 하여 이를 세우게 하는 것이다.

열두째의 대원은, 내가 내세에 깨달음을 얻었을 때, 만약 여러 존재들이 가난하여 옷이 없고, 파리와 모기에게 물리고, 추위와 더위로 밤낮 괴로움을 당할 때, 만약 나의 명호를 듣고 오롯한 마음으로 수지하며 그 바라는 것, 즉 훌륭한 옷과 모든 보배로 장엄한 화환과 바르는 향과 북과 기악과 온갖 장신구를 얻을 수 있고, 마음의 뜻하는 바를 따라 모두가 만족하는 것이다.





님의 침묵(沈默) - 심진스님

眞虛性宗 [2022-07-22]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불교성전은 내일 7월 23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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