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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66권 - 16. 보살견실회 ⑥13) 사천왕수기품(四天王授記品)
법성화 2022-08-27 05:47:54, 조회 : 700, 추천 : 0
그 때 세존께서는 저 사천왕천들이 깊이 귀의하는 마음이 있음을 아시고 곧 빙그레 웃으시자 그 부처님 입 안에서는 갖가지 5색 광명이 나왔다. 그 때 마승이 곧 게송으로써 여래께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까닭이 없지 않으리다. 미소 짓는 모습을 나타내셨는데 대웅(大雄)·부처님·세존이시여, 원컨대 웃으신 까닭 말씀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미소짓는 것을 보고 여기에 모인 온갖 대중들 모두가 큰 의혹을 품고 있사오니 인존(人尊)이시여, 마땅히 아셔야 하리다.

누가 지금 악마들을 무너뜨렸나이까? 누가 지금 의심이 제거되었나이까? 누가 법에 대하여 결정(決定)하였나이까? 원컨대 인존께서 말씀하여 주소서. 누가 지금 부처님께 공양 올렸나이까? 누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행을 받들었나이까? 이 대중은 모두가 의심 품고 있사오니 원컨대 길잡이께서는 말씀하여 주소서. 양족존께서이유 말씀하소서. 중생들이 만일 들은 뒤에는 모두 다 의심 그물 없어지게 되리니 원컨대 길잡이께서는 말씀하여 주소서.

다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종지(一切種智)의 도에 의지하여
속히 보리를 체득할 수 있게 그러므로 이유를 말씀하셔야 하나이다. 그 때 세존께서는 다시 게송으로써 마승에게 대답하셨다.
장하도다, 너 마승아. 대중 위하여 일부러 부처님께 청하는구나.그 빙그레 웃는 인연을 자세히 들어라,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모든 세간을 가엾게 여겨서이니 일심으로 오로지 들어야만 하느니라. 모든 하늘들이 꼭 9만인데 모두 다 나의 앞에 머물고 있다. 깨끗하게 믿는 마음으로써 일찍이 부처님께 공양하였으며
다시 게송으로써 찬탄하였나니 모든 공한 법을 분명히 아느니라.
법에 대하여 결연함을 얻어 나의 법에 편히 머물렀나니 이들 모든 하늘들은 일찍이 8억의 부처님께 공양하였느니라.

장차 오는 세상에서는 한량없이 많은 부처님 처소에서
저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면서 최상의 도를 구하게 되리라.
한량없는 억의 부처님께 만일 공양하지 않는다 하면 그들은 보리나무[菩提樹] 아래에 끝내 앉거나 증득하지 못하리라.
저들은 장차 오는 세상에 부처님의 도를 이루게 되어

그 명호 대지(大持)라 하리니 세간에서는 최상이 되리라.
저 모든 세간의 등불에게는 저마다 성문(聲聞)의 대중이 있으며
80회(回)의 대중 모임 있으리니 알고 보는 데에 장애가 없으리라. 그들이 부처님이 된 뒤에 저 국토의 모든 중생들 모든 수명이 8억 살을 채우게 되리라. 저 부처님 한량없는 지혜 지녔고 무수한 억의 비구가 있으며 모두가 티끌[塵]을 멀리하고 때[垢]를 여의어 최후의 몸[最後身]에 머무르리라.

저 부처님 멸도(滅度)하신 뒤에 그의 공덕을 위한 이들이
저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고 한량없는 탑을 일으켜 세우리라.
그 한량없는 천의 대중과 그리고 100나유타 등이 저 탑묘에 공양하면서 세간 사람들을 이익 되게 하리라.
혹 어떤 이는 보리 마음 일으키고 어떤 이는 열반을 증득하게 되리니 그 부처님 멸도 하신 뒤에도 정법(正法)이 오래도록 세간에 머물리라. 8억 년 동안을 지나도록 한량없는 나유타의 저 모든 법왕(法王)의 제자들이 법을 받아 지니고 보호할 것이니라.
이 사천왕천들은 저 부처님께서 수기하시고 나면 세간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하여 모든 중생들을 성숙시킬 것이니라.
대중들이 듣게 된 뒤에 마음에 모두 크게 기뻐함이
한량이 없었고 여래의 가르침을 받들고 따랐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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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원/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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