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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달라이라마 訪中 성사 가능성
眞虛性宗 2006-04-07 17:38:25, 조회 : 2,148, 추천 : 0
티베트의 종교·정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역사적인 중국 방
문이 곧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5월 방중설이 떠돌고 있다. 가톨릭 교황청 당국과 중국과의 수교교섭도 상당히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달 12일부터는 중국 공산정권 수립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의 불교인사와 승려,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불교논단’이 항저우(杭州) 등지에서 개최된다.

최근 종교정책과 관련해 중국에서 의미있는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의 종교정책이 차츰 유연해지는 단초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둔 종교 자유화 과시 차원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인도의 관측통들의 말을 인용해 “달라이
라마가 오는 5월 초 자신이 은둔지인 히말라야를 떠나 베이징(北京)으로 향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인도는 오랫동안 달라이 라마 의 동향에 대해 깊은 관심과 정보를갖고 있는 나라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주례브리핑에서 “(종교와 관련해) 모든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고, 국가종교사무국측도 3일 담화를 통해“우리는 이 문제를 두고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티베트의 인권운동가들은 “중국의 제안이 새로울 것
이 없으며 시기적으로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
고 있다. 즉 후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종교자유화나 인권신장 등과 관련한 내보일 거리를 찾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국 방문 당시 후 주석에게 더 많은 종교적 자유를 허용할 것을 주문했었다.한편 홍콩의 조지프 쩐 추기경은 6일 바티칸이 이미 대만과 단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반니 라졸로 바티칸 외무장관이 최근 대만주재 바티칸대
사관을 중국으로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데 이어 중국 국가
종교사무국측도 3일 “중국과 바티칸은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일정한 진전이 있다”고 공식 시인했다.

중국은 지금 바티칸측에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서는 ▲대만과 단교할 것 ▲내정간섭을 하지 않을 것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모든 가톨릭 주교는 원래 바티칸 당국이 임명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를 내정간섭이라며 자체 임명하고 있다.


자료출처 : 문화일보 베이징=허민특파원 minsk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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