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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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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05:21:51, 조회 : 70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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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를 듣고 바라문의 딸은 감격하여 몸부림쳐서 팔다리가 성한데없이 다쳐서 쓰러지자 좌우에서 부축하여 돌보아 한참만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중을 향하여 여쭈어 말하되 "부처님이시여 바라옵건대 인자하신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시여 저의 어머니가 태어난곳을 속히 일러주시옵소서. 저는 이제 몸과 마음 가눌길이 없어서 곧 죽을것만 같나이다."
그때 각화정자재왕여래께서 성녀에게 이르시길 "네가 공양올리기를 마치거든 곧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단정히 앉은후 나의 명호를 생각하여라, 그리하면 곧 네 어머니의 태어난곳을 알게되리라." 이에 바라문의 딸은 곧 부처님께 예배드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에 대한 생각으로 단정히 앉아서 각화정자재왕여래를 생각하였다.
그대로 하루낮과 하루밤이 지나자 홀연히 자기 자신이 한 바닷가에 와있음을 알았는대 그 물은 펄펄 끓어오르며 여러 사나운 짐승들이 많고 모두가 몸이 쇠로 되었으며 바다위를 동서로 날아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것 이었으며 그 속에 남자 여자 할것없이 수없는 사람들이 바다속에 빠졌다 솟아났다 하며 버둥대는데 저 사나운 짐승들이 다투어 잡아서 뜯어먹는 것이었다.
또 보니 야차들이 있는대 그 형상은 가지가지여서 혹은 손이 여럿이고 눈이 여럿이고 다리도 머리도 여럿이며 어금니가 입밖으로 튀어나와 날카로운 칼로된갈고리 같은것들이 모든 죄인들을 몰아다가 사나운 짐승들 가까이로 몰아주며 또 스스로 때리고 움켜잡아 다리와 머리를 한데로 서로얽어 묶어놓은 형상이 천만가지인지라 차마 오랫동안 볼수가 없었다.
그때 바라문의 딸은 염불하는 힘으로 자연히 두려움없이 있었느니라. 거기에 한 귀왕이 있었는대 이름이 무독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성녀를 경건이 맞이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장하십니다 보살은 어떠한 인연으로 이곳에 오셨읍니까?" 바라문의 딸이 귀왕에게 묻기를 "이곳은 어떤곳입니까?"
무독이 대답하되 "이곳은 대철위산 서쪽에 있는 첫째겁의 바다입니다." "내가 들으니 철위산안에는 지옥이 있다는대 그것이 사실입니까?" 무독이 대답하되 "참으로 지옥이 있나이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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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보랏빛 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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