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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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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20:32:39, 조회 : 84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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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이 합장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보살에게 말하되 "원컨대 성녀께서는 집으로 돌아가시어 너무 슬퍼하거나 근심하지 마옵소서 죄인이었던 열제리는 천상에 태어난지 삼일이 되었읍니다. 효순한 자식이 있어 어머님을 위하여 공양을 베풀고 복을 닦아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사에 보시를 한 연고로 보살의 어머님만 지옥에서 벗어난것이 아니라 이날 이 무간지옥에 있던 죄인은 모두가 천상에 태어나 낙을 누리게 되었읍니다." 하고 귀왕이 말을 마치고 합장하고 물러갔느니라.
바라문의 딸은 꿈결같이 집으로 돌아와 이 일을 깨닫고는 곧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과 존상앞에서 큰 서원을 세우기를 "바라옵건대 저는 미래겁이 다하도록 죄고가 있는 중생을 마땅히 널리 방편을 베풀어서 해탈시키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문수사리 보살에게 이르시길 "그때의 귀왕인 무독은 지금의 재수 보살이고 그때의 바라문의 딸은 바로 지장보살이니라 하셨다.
제2품 분신들이 모이다.
그때 백천만억의 생각할 수도 없고, 의논할 수 없으며, 헤아릴 수 없고 말로 할 수도 없는 그 무량무수한 세계의 모든 지어가에 있던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모두 다 도리천궁에 모여들어 있었다.
또 각각 그 방면에서 해탈을 얻고 업도에서 나온 자가 천만억 수로 있었는데, 이들이 부처님의 신력을 입어 다 같이 향과 꽃을 가지고 와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저 함께 온 무리들은 모두가 지장보살의 교화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서지 않게 된 자들이었다. 이 모든 무리들은 멀고먼 겁으로부터 오면서 생사의 물결에 빠져 육도에 떠돌면서 고통을 받아 잠깐도 쉴 틈이 없었다가, 지장보살의 광대한 자비와 깊은 서원력으로 각기 도과를 증득하고 도리천에 이르렀으니, 마음이 기뻐 뛸듯하여 부처님을 우러르며 잠시도 한 눈을 팔지 않았다.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펴시어 백천만억의 생각할 수 없고 의논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도 없는 무량무수한 세계의 모든 화신지장보살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면서 말씀하셨다. 내가 오탁악세에서 저런 억세고 거치른 중생들을 교화하여 그 마음을 조복시켜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른 데로 돌아오게 하였건만 열에 하나 둘은 아직도 악습에 빠져 있느니라.
나도 역시 천백억의 분신으로 널리 방편을 베푸노니 혹 근기가 날카로운 자는 법을 들으면 곧 믿어서 지니며, 혹 좋은 과보를 지닌 자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하고, 혹 둔하고 어두운 자는 오래 교화하여야 겨우 귀의하고, 혹 업이 무거운 자는 우러러 공경치 않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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