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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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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18:16:36, 조회 : 66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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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불국토 구현
2절 불자의 삶
<출가수행의 목적>
출가해서 스님 되는 일이 어찌 작은 일이겠는가? 편안하고 한가로운 생활을 구하기 위함도 아니요,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이익을 얻으려는 것도 아니다.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것이요,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며, 부처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고, 삼계에서 뛰쳐나와 중생을 건지기 위한 것이다.
<출가자는 재물과 이익을 멀리하고 소박하게 생활하라>
원련선사가 대중에게 설법할 때면 늘 사람들에게 재물과 이익을 멀리하고 먹고 입는 것을 간소하게 하라고 했다. 또 언젠가는 “만일 도를 배우려거든 먼저 가난과 고생 속에서 힘써 수행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도를 이루려고 해도 이룰 수가 없다"라고 했다. 원련은 입적할 때 대중을 불러놓고 말했다.
“내가 평소 그대들에게 재물과 이익을 멀리하고 먹고 입는 것을 소박하게 하면 반드시 도업을 이룰 것이라고 가르쳤다. 무슨 까닭인가? 모든 죄업은 재물 때문에 생겨나고 모든 더러움은 입과 몸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일생 동안 재물을 모으지 않았고 대중과 따로 밥을 먹지 않았으니, 그것이 내 분수 밖의 일이어서가 아니라 부처님께서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어버이를 작별하고 출가해서 마음을 알고 근원을 통달해 무위법 無爲法을 깨닫고자 하면, 세간의 재물을 버리고 걸식으로 만족하며 하루 한 끼 먹고 나무 밑에서 하룻밤을 자야 한다. 이것이 부처님의 밝으신 가르침인데, 어찌 그것을 어길 수 있겠는가? 내가 만일 잘 먹고 잘 입으려 했다면, 어째서 세속에 살면서 어딜 가나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고, 무엇 때문에 부처님의 형상과 옷을 빌려 불법문중을 파괴하겠는가? 이미 불자가 되었으면 불자다운 행동을 해야 하며, 나는 복이 있고 인연이 있으니 마음 놓고 업을 지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부모와 스승에까지 누를 끼쳐 함께 지옥에 들어가는 일이다.”
첫 마음으로 - MBC 창사특집 ‘출가’ 주제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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