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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4권 1. 세주묘엄품 [4]
법성화 2023-04-02 20:29:34, 조회 : 670, 추천 : 0
한량없는 법문의 차별한 이치
바다 같은 변재로 들어가나니
보배 내려 장엄하는 도량신께서
마음으로 언제든지 늘 생각하고

말할 수 없이 많은 온 세계에서
온갖 말로 부처님을 칭찬했으며
명예로운 큰 공덕 얻은 것이니
용맹한 눈 도량신이 생각하였고

가지각색 빛과 모양 한없는 나무
보리수 아래마다 나타났으니
금강 오색 구름신이 이 법문 알고
보리수를 항상 보고 기뻐하도다.

시방세계 끝 단 데를 알 수 없으며
부처님의 지혜도 그러하거늘
연화 광명 도량신의 깨끗한 신심
이 해탈문 들어가서 기뻐하였고

도량의 간 데마다 나는 음성이
부처님의 청정한 힘 칭찬도 하고
여러 가지 인행(因行)을 성취도 하니
묘한 광명 도량신이 능히 들었네.

또 보배 인발 있는 손 발로 다니는 신[寶印手足行神]은 모든 보배를 널리 내려서 크게 기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연꽃 빛[蓮華光] 발로 다니는 신은 부처님 몸이 여러 가지 빛 연화좌에 앉으심을 나타내어 보는 이들을 기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훌륭한 꽃 상투[最勝華髻] 발로 다니는 신은잠깐 잠깐 생각하는 마음마다 모든 여래의 도량과 대중을 건립(建立)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선한 소견 거둬 갖는[攝諸善見] 발로 다니는 신은 발을 들거나 걸음을 걸을 때마다 그지없는 중생들을 모두 조복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묘한 보배 별 당기[妙寶星幢] 발로 다니는 신은 잠깐 잠깐 동안마다 가지각색 연꽃 그물 광명을 화현하여 모든 보배를 두루 내리며 묘한 음성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묘한 음성 잘 내는[樂吐妙音] 발로 다니는 신은 그지없이 환희한 바다를 내는 해탈문을 얻었고, 전단 나무 빛[栴檀樹光] 발로 다니는 신은 향기로운 바람으로 모든 도량의 대중을 널리 깨우치는 해탈문을 얻었고, 연꽃 광명[蓮華光明] 발로 다니는 신은 온갖 털구멍으로 광명을 놓아 미묘한 법문 소리를 연설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미묘한 광명[微妙光明] 발로 다니는 신은 그 몸에서 가지각색 광명 그물을 두루 내어 널리 비치는 해탈문을 얻었고, 좋은 꽃 모 아 쌓는[積集妙華] 발로 다니는 신은 모든 중생을 깨우치며 선근 바다를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그 때 보배 인발 있는 손 발로 다니는 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온갖 말로 다니는 신의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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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성종스님/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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