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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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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19:59:08, 조회 : 12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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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Resized_20260514_173010-1.jpg (418kb) 다운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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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주지 진허 성종입니다.
내일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보령과 웅천의 여러 법우님들께서 정성 가득한 저녁공양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아름다운 꽃바구니와 케이크까지 준비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스승의 노래를 함께 합창해 주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편으로는 감사함보다 더 큰 송구스러움과 부끄러움이 제 마음 깊은 곳에 일어났습니다.
“나는 과연 출가수행자로서 스승의 도리를 다하고 있는가.”
“부처님의 참다운 가르침을 법우님들께 바르게 전하고 있는가.”
오늘 이 시간은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참으로 뜻 깊은 수행의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밝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또한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고 몸소 살아내야 하는 길이기에, 부족한 소승은 늘 두렵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한결같은 믿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법우님들이 계시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법석에 설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마련해 주신 귀한 자리는 단순한 식사 공양의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속에 감사와 존중, 그리고 아름다운 인연의 공덕을 다시 새기는 참으로 거룩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소승 또한 남은 삶 동안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수행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바르게 전하는 일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법우님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의 등불 하나라도 밝혀드릴 수 있도록 더욱 낮은 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보령·웅천 법우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법우님 가정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시고, 건강과 평안, 기쁨과 복덕이 충만하시기를 두 손 모아 발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70년 5월 14일,
스승의 날 전 날 저녁
정법포교도량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에서...
진허 성종 합장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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