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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0권 5. 화장세계품 [3]
법성화 2023-09-10 14:24:08, 조회 : 616, 추천 : 0
화장장엄 세계해가
법계 같아 차별 없고
장엄들도 깨끗하게
허공중에 머물렀네.

이 세계해 가운데는
세계종이 불가사의
하나하나 자재하고
잡란하지 아니하다.

화장장엄 세계해에
세계종이 널려 있어
다른 형상 다른 장엄
가지가지 같지 않네.

부처님들 변화 음성
가지가지 체성 되니
업의 힘을 따라 보네
세계종의 잘 꾸민 일.
수미산성 그물이며
물의 바퀴 둥근 모양
크고 넓은 연꽃 피어
따로따로 둘러쌌네.

산 당기며 누각 형상
빙빙 도는 금강 형상
이러하게 부사의한
크고 넓은 세계종들,

큰 바다와 진주 불꽃
광명 그물 부사의라
이와 같은 세계종이
연꽃 위에 머물렀네.

하나하나 세계종들
광명 그물 말로 못해
광명 중에 나툰 세계
시방 바다 두루 보네.

일체의 세계종과
꾸며진 장엄구들
그 국토에 모두 있어
다함없이 모두 보네.

세계종이 부사의요
세계들도 가이없어
가지가지 좋고 묘함
큰 신선의 힘이니라.

온 법계 세계종의
세계들도 불가사의
이뤄지고 부서지고
이미 멸한 것도 있어,

숲 가운데 잎새들이
혹은 피고 떨어지듯
세계종의 세계들도
성립되고 부서지고,

비유하면 숲을 따라
과일 각각 다르듯이
세계종을 의지하여
가지가지 중생 살고,

종자들이 다르므로
과일들도 다르듯이
업의 힘이 차별하며
세계 중생 같지 않고,

비유하면 심왕 보배
마음 따라 빛 보나니
중생 마음 깨끗하면
청정 세계 보게 되고,

비유하면 큰 용왕이
구름 내어 허공 덮듯
부처님의 원력으로
모든 국토 생겨나고,

요술장이 주문으로
모든 일을 지어내듯
중생들의 업력으로
국토들이 불가사의,

가지각색 그림들을
환장이가 그리듯이
이러하온 온갖 세계
마음 화백[心畵師] 그려내고,

중생들의 각각 몸이
마음 따라 차별하듯
이와 같이 종종 세계
업을 따라 생겨 나고,

비유하면 보는 이들
각색 빛깔 다르나니
중생 맘과 행을 따라
세계 봄도 그와 같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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