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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6권 15. 십주품(十住品)
법성화 2024-02-27 19:16:10, 조회 : 570, 추천 : 0
하는 말이 화평하여 거칠지 않고
때에 맞게 말함으로 두려움 없어
이치 알고 법도 있게 행을 닦으매
우매함을 여의고 동하지 않아,

이것이 배우는 이 보리행이니
이렇게 행하는 인 진정한 불자
저들의 행할 일을 지금 말하니
이런 것을 불자가 배울지니라.

셋째는 보살들의 수행주이니
부처님 교법대로 관찰하여라.
모든 법이 무상하고 괴롭고 공해
나도 남도 다 없고 지음도 없네.

모든 법은 하나도 즐겁지 않고
이름과도 안 같지만 처소도 없어
분별할 것도 없고 참도 없나니
이렇게 보는 이를 보살이라고.

그 다음에 중생계를 관찰케 하고
온 법계를 관찰하라 권할 것이니
세계의 모든 차별 남음이 없이
모두 다 부지런히 관찰하여라.

시방의 세계들과 허공까지며
지대·수대·화대와 풍대들이며
욕계와 색계들과 무색계까지
낱낱이 관찰하여 다하게 하라.

저 세계의 차별함을 다 관찰하고
자체와 성품들을 끝까지 연구
이렇게 부지런히 수행한다면
이를 일러 진실한 불자라 하리.

넷째로 생귀주에 이른 보살은
성인의 교법으로부터 태어나
모든 유(有)가 없는 줄을 분명히 알고
저 법을 뛰어넘어 법계에 나네.

신심이 견고하여 흔들 수 없고
적멸한 법 관찰하여 마음이 편안
중생들을 따라서 자체 성품이
허망하여 진실함이 없는 줄 아네.

온 세계와 국토와 업과 과보와
생사거나 열반이 모두 그러해
불자가 이러하게 법을 본다면
불(佛)에게서 생겼으매 이름을 불자.

지난 세상·오는 세상·지금 세상에
거기 있는 여러 가지 부처님 법을
잘 알아서 익히고 원만히 하며
이렇게 닦고 배워 끝까지 아네.

삼세에 계시는 모든 여래를
따라서 관찰하니 모두 다 평등
가지가지 차별을 얻을 수 없어
이렇게 살펴보고 삼세를 통달.

나와 같이 선양(宣揚)하고 찬탄되는 것
이것이 제사주[四住]의 공덕이라네.
이 법을 의지하여 닦아 행하면
위없는 보리도를 속히 이루리.

이 위로 다섯째 보살 지위를
구족방편주라고 이름하나니
한량없이 공교한 방편에 들어
마음 내어 공덕을 끝내려 하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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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구인사의 범종
眞虛性宗 [2024-03-0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은 설명할 내용이 많은 관계로 3월 2일(토요일) 까지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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