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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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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심사 아침방송 법우 여러분께 드리는 추석 명절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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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2 08:05:57, 조회 : 1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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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chusuk-2.gif (904kb) 다운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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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사 아침방송을 사랑해 주시는 법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주지 진허 성종입니다.
결실의 계절과 함께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매일 아침 이른 시간 불심사 아침방송과 함께 하루를 열어 주시는 법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석 인사를 올립니다.
아침마다 방송을 준비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얼굴을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같은 시간에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잠시 마음을 돌아보는 그 인연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을 기다려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법우님들이 계시기에 저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 아침 마이크 앞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만나 정을 나누고, 조상님의 은혜와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명절입니다. 평소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이 있다면 이번 명절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돌아보면 수많은 인연과 은혜 속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부모님의 은혜가 있었고, 가족의 사랑이 있었으며, 힘들 때 손을 잡아 준 이웃과 도반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수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조금 부족해도 서로 이해하고, 서운했던 마음이 있다면 먼저 내려놓으며,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풍성한 음식보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더 넉넉하고, 값비싼 선물보다 진심 어린 안부 한마디가 더 큰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9월 25일 금요일에는 불심사 아침방송을 하루 쉬고자 하오니 법우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명절을 보내신 뒤 다시 반가운 마음으로 아침방송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향을 오가시는 법우님들께서는 서두르지 마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라며, 몸이 불편하시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법우님들께도 따뜻한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고, 법우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시기를 두 손 모아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병오년 추석을 맞아
정법포교도량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주지 진허 성종 합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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