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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9권 20. 야마천궁게찬품(夜摩宮中偈讚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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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5:41:03, 조회 : 54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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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지계·인욕
정진 그리고 선정
반야바라밀을 이미 닦아
이것으로 세간을 비추며,
여래는 동등할 이도 없고
짝을 구해도 얻을 수 없나니
진실한 법을 알지 못하고는
아무도 보지 못하나니,
부처님의 몸과 신통
자재하심 헤아릴 수 없어
가는 일 없고 오는 일 없지만
법을 말하여 중생 건지네.
청정한 천상 인간의 길잡이
누구라도 뵙기만 하면
나쁜 갈래에서 영원히 나와
모든 고통을 여의게 되리.
한량없고 수없는 겁 동안
보리의 행을 닦으셨으매
이 이치 알지 못하고는
부처를 이룰 수 없으며,
헤아릴 수 없는 겁 동안
한량없는 부처님 공양했나니
이런 뜻 만일 안다면
공덕이 저보다 뛰어나리.
한량없는 국토 가득찬 보배
이것으로 부처님 공양했나니
이러한 이치 알지 못하면
끝까지 보리를 이룰 수 없네.
승림(勝林)보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두루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비유컨대 초여름[孟夏月]의
구름 없는 깨끗한 허공
붉은 볕 광명이 퍼져
시방에 가득 차거든,
그 빛이 한량이 없어
헤아려 알 수 없나니
눈 뜬 사람도 그렇거든
하물며 소경들이랴.
부처님들도 그와 같아서
끝단 데 없는 크나큰 공덕
부사의한 겁을 지나면서도
분별하여 알 수 없느니,
모든 법이 온 데도 없고
누가 지은 이도 없으며
어디로부터 난 데도 없나니
어떻다고 분별할 수 없네.
온갖 법이 온 데가 없으니
그러므로 난 것이 아니요
이미 난 것이 아닌지라
멸한다고 할 수도 없네.
온갖 법이 난 일도 없고
또 멸함도 없나니
이렇게 이해한다면
이 사람 여래를 보게 되오리.
모든 법이 난 일이 없으매
제 성품도 있는 것 아니니
이렇게 분별하여 알면
이 사람 깊은 이치 이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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