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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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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16:13:13, 조회 : 1,94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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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치미는 순간에 우리는 대개 그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기가 쉽다. 자신이 당하는 고통이다.
남들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믿으려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로 자기 안에 들어있던 어떤 화의 씨앗이 고통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라것을 이내 알 수있다. 똑 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화를 내지않는 사람들이 있다.
똑같은 말을 듣고 똑같은 일을 당했어도 냉정을 잃지않고 흥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너무도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있는 화의 씨앗이 너무 크기 때문이며, 화를 보살피는 방법을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씨가 더욱 더 커져 왔던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의식의 깊은곳에 화의 씨를 갖고 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화의 씨가 가령 사랑이나 이해같은 다른 감정의 씨보다 더 큰 경우가 있다. 화의 씨가 더 큰 것은 그것을 다스리는 훈련을 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각의 에너지를 길러내기 시작하면, 우리의 고통이나 불행의 원인이 타인들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들어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맨 먼저 통찰하게 된다. 그러한 통찰에 이르면 커다란 위안이 오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그 같은 통찰을 얻기 위한 수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지옥을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화를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의 눈에는 화로 인해서 고통을받는 사람들이 확연히 구별된다. 따라서 그러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려주어야 한다. 화를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그 화를 주위 사람들에게 쏟아붓게 된다.
어떤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고통스러워진다. 자신의 화를 주위에 퍼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화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각은 집중과 통찰로 이어진다. 통찰은 자각이 맺어준 결실이,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15분이나 30분쯤 자각을 실천하여 집중과 통찰력을 갖게 되면 화로 부터 해방될 수 있고, 자애로운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그것이 모든 인간관계에 꽃을 피우는 변화의 방법이다.
- 팃낙한 의" 화" -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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