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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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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04:13:41, 조회 : 54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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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처님의 신력으로써 시방으로 각각 십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 세계 밖에 있는 십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이 함께 이 국토에 와서 시방에 가득 차 있으면서, 공덕림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시여, 잘 하십니다. 보살의 행을 잘 연설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이름이 같으니 공덕림(功德林)이요, 우리가 있는 세계의 이름은 모두 공덕 당기[功德幢]요, 그 세계의 여래께서는 다 명호가 보공덕(普功德)이신데, 우리들의 부처님 계신 데서도 이 법문을 말씀하며, 모인 대중과 권속과 말과 이치가 모두 여기서와 같아서 더하거나 덜함이 없습니다.
불자시여, 우리들은 다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고 이 회상에 와서 당신들을 위하여 증명하는 것이며, 시방세계에서도 다 그와 같습니다.”
이 때 공덕림보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의 일체 회중과 법계를 두루 관찰하고는 부처님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자, 보살의 종성이 청정케 하고자, 서원의 종성이 퇴전하지 않게 하고자, 행의 종성이 항상 계속케 하고자, 삼세의 종성이 다 평등케 하고자, 삼세 일체 부처님의 종성을 거두어 붙들고자, 심은 바 모든 선근을 연설하고자, 모든 근성과 욕망과 이해와 번뇌와 습성과 마음으로 행하고 짓는 일을 관찰하고자, 일체 부처님의 보리를 비치
어 알기 위해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열 힘 가진 높은 이와, 때 여의고
청정하여 걸림없이 보시는 이와
경계가 깊고 멀어 짝할 이 없고
공한 도에 머문 이께 경례합니다.
지난 세상 인간 중에 가장 승하고
공덕이 한량없고 집착 없으며
용맹하고 제일이고 짝이 없으니
티끌을 여읜 이가 이 길[道] 행하고.
지금 세상 시방의 여러 국토에
첫째 뜻을 잘 펴서 연설하시며
모든 허물 여의고 가장 청정해
의지한 데 없는 이가 이 길 행하고.
오는 세상 인간 중에 사자이신 이
온 법계에 두루 돌아다니시면서
부처님의 대비심을 이미 냈으니
이익하는 저 이가 이 길 행하고.
삼세에 계시는 비길 이 없는 분
저절로 어리석음 제해 버리고
온갖 법에 모두 다 평등하시니
큰 힘을 얻은 이가 이 길 행하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모든 세계의
온갖 것과 모든 갈래 두루 다 보며
보고는 그 마음에 분별 없나니
동요하지 않는 이가 이 길 행하고.
법계에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제일가는 이치가 가장 청정해
진심(瞋心)·교만·어리석음 길이 파하니
저 공덕 갖춘 이가 이 길 행하고.
여러 가지 중생을 잘 분별하고
법계의 참 성품에 모두 들어가
다른 이 의지 않고 제가 깨달아
허공과 평등한 이 이 길 행하고.
온 허공에 널려 있는 모든 국토에
모두 가서 법을 말해 알게 하시매
말씀이 청정하여 깰 이 없나니
승하고 고요한 이 이 길 행하고.
구족하고 견고하여 퇴전치 않아
가장 좋고 존중한 법 성취하나니
원력이 그지없고 저 언덕에 가
수행을 잘하는 이 행하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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