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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7일(수) 아침방송법문 : “말에 복(福)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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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08:09:37, 조회 : 52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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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말에 복이 있다.”는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주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수행의 핵심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말은 꽃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말은 열매처럼 소중하니라."
이 말씀은 우리의 언어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지혜의 등불과 같습니다.
우리의 말은 단순한 소리의 진동이 아닙니다.
말은 마음의 그림자이자, 업(業)의 씨앗입니다.
한마디 말이 남에게 주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밝게 만들기도 하지만, 차가운 말 한마디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화엄경에서는 "말은 복덕의 근본이니, 말을 삼가라"고 강조합니다.
말은 나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남과의 인연을 만드는 다리입니다.
우리는 종종 말을 가볍게 여기고, 무심코 내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말에도 업이 쌓임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증일아함경에서는 "선한 말은 복을 불러오고, 악한 말은 재앙을 부른다."고 하셨습니다.
말은 그 자체가 하나의 수행입니다.
말로 선을 행하면 복이 쌓이고, 말로 악을 행하면 재앙이 모인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말은 결국 우리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우면 말도 부드럽고,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말도 거칠어집니다.
그러므로 말을 조심하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첫걸음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진실한 말, 화합하는 말, 부드러운 말, 의미 있는 말을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이 사성언(四聖言)입니다.
첫째, 진실한 말은 남을 속이지 않는 말입니다.
진실은 모든 덕의 근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진실한 말은 영원히 변하지 않나니, 진실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말이라."고 금강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화합하는 말은 다툼을 일으키지 않는 말입니다.
법화경에서는 "화합하는 말은 중생을 이끌어 화목하게 하니, 이것이 바로 보살의 길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부드러운 말은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말입니다.
반야심경에서는 "부드러운 말은 마음을 녹이니, 마치 봄날의 따뜻한 바람과 같으니라."고 설하셨습니다.
넷째, 의미 있는 말은 허튼소리가 아닌 이로운 말을 의미합니다.
유마경에서는 "의미 있는 말은 중생을 이롭게 하니, 한마디 말이 천 냥 보시보다 나을 때가 있느니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 네 가지 말을 실천할 기회가 많습니다.
가족에게, 동료에게, 이웃에게 하는 작은 말 한마디도 모두 복을 짓거나 덜어내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법화경에서는 "말로 선을 권하면 복덕이 자라나고, 말로 악을 멈추게 하면 고통이 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남을 향한 착한 말은 결국 나에게도 복으로 돌아옵니다.
말은 업(業)을 만들고, 인연을 만들고, 나아가 운명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말에 복이 있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역경(易經)에서도 "착한 말은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나쁜 말은 세상을 차갑게 한다."고 했습니다.
유교, 불교, 도교를 막론하고 모든 가르침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말은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하루에도 수천 마디의 말을 내뱉지만, 정말 의미 있는 말은 몇 마디 되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아함경에서 "말을 적게 할수록 마음은 더욱 고요해지고, 고요해질수록 지혜는 더욱 밝아진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때로는 침묵이 말보다 더 위대한 경우도 있습니다.
열반경에서도 "말이 필요 없을 때는 침묵이 최고의 지혜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말에 관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초석이 됩니다.
직장에서, 동료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말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조화로운 직장 환경을 만듭니다.
사회에서, 이웃에게 배려하는 말은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듭니다.
보현행원품에서는 "한 마디 착한 말이 중생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니, 이것이 바로 보현행의 시작이니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말로 인해 고통 받기도 하지만, 말로 인해 위안 받고 치유되기도 합니다.
말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부처님의 팔정도(八正道) 중에는 정어(正語)가 있습니다.
바른 말을 하는 것 역시 깨달음으로 가는 중요한 길입니다.
정어는 네 가지로 구성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허튼소리를 하지 않는 것, 거친 말을 하지 않는 것, 이간질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언어생활은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대지도론에서는 "말은 마치 칼과 같아서 제대로 쓰면 보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약이 된다."고 비유했습니다.
우리의 혀는 작은 기관이지만, 이 작은 기관이 만들어내는 영향은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우바이계에서는 "출가자는 말을 삼가야 하며, 한 마디 한 마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재가신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르침입니다.
말에 대한 경계심은 모든 불제자들의 기본 수행입니다.
말은 또한 선업(善業)을 쌓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남을 향한 한 마디 찬사나 격려, 위로의 말은 큰 노력 없이도 할 수 있는 선행입니다.
본생경에는 부처님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말로 인한 업보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한 생에서 한 마디 잘못한 말이 다음 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한 마디 착한 말이 수많은 생에 걸쳐 복락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말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영혼의 표현이며, 마음의 창입니다.
우리는 말에 매이지 않으면서도, 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중도(中道)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삶이 곧 업의 연속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업(業)은 행동으로도 짓고, 생각으로도 짓지만, 무엇보다 쉽게 짓는 것은 말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내뱉으며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업을 쌓습니다. 그러므로 불자는 자신의 말부터 돌아보아야 합니다.
법구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말로 다른 이를 해치지 말라. 말은 향기처럼 세상에 퍼지고, 칼처럼 사람을 찌를 수도 있다.”
말은 곧 무기이기도 하고, 향기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의 삶은 무너질 수도 있고, 다시 일어설 수도 있습니다.
말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내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먼저 마음을 고요히 닦아야 하고, 그 마음이 바른 말로 드러나야 합니다. 마음이 자비롭다면 말도 자비롭고, 마음이 탐욕스럽다면 말도 거칠어집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보면 말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익명 속에 서로를 상처 주는 말이 오가고, 일상에서도 짜증과 불평의 말이 많습니다. 이런 말은 결국 자신에게도 상처가 되어 돌아옵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은 내 마음을 밝히고, 상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말이 곧 복이 되는 까닭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로운 이는 말로 남을 해치지 않는다. 그는 바른 말을 하고, 그 말은 향기처럼 세상에 퍼진다.” 이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내가 뿌린 말의 씨앗으로 이루어집니다.
악한 말을 심으면 고통이 돌아오고, 선한 말을 심으면 복이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만큼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복이 되도록 살펴야 하겠습니다.
말에 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말로 복을 지으십시오.
따뜻한 말, 부드러운 말, 지혜로운 말, 자비로운 말이 곧 불자의 삶이며, 그 말이 세상에 회향되어 나와 모두의 삶을 복되게 할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 우리 모두 말에 주의를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나와 남에게 복이 될 수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에 한 사람에게 진심 어린 칭찬 한 마디하기, 불평불만 대신 감사의 말 전하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들어주기 등, 이 모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바른 말, 착한 말, 아름다운 말로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시길 발원드리며 오늘 아침 법문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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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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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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