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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수) 아침방송법문 : “하루를 바르게 살면 평생이 바르다.”
眞虛性宗 2025-10-22 08:06:57, 조회 : 544, 추천 : 0
불기 2569년 10월 22일 (수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하루를 바르게 살면 평생이 바르다.”

법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불기 2569년 10월 22일, 수요일의 아침입니다.
산길의 단풍이 점점 더 깊어지는 가을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새로운 하루를 맞이합니다.

오늘의 법문 주제는 “하루를 바르게 살면 평생이 바르다.”입니다.
이 말씀은 부처님께서 유마경(維摩經)과 법구경(法句經)을 통해 우리에게 남기신 가르침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하루는 짧은 듯하지만, 그 하루가 모여 일생이 되고, 일생이 모여 한 인연의 생이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하루를 바르게 사는 이는 이미 천생의 복을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법우 여러분, ‘바르게 산다.’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요?
단지 윤리적으로 착하게 산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바르게 산다는 것은 ‘마음· 말· 행동’이 한 방향으로 조화되는 삶을 말합니다.
즉, 마음이 바르고, 말이 바르고, 행동이 바른 사람은 그 하루가 이미 깨달음의 길 위에 있습니다.

법구경 제1품에서는 이렇게 설합니다. “마음이 앞서 모든 법을 만든다. 마음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행하면, 깨끗한 마음으로 행한 자에게 행복이 그림자처럼 따른다.”
이 말씀은 우리가 매일의 순간순간을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느냐가 인생 전체의 복과 불행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은 인생을 하나의 하루로 보셨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그 하루를 회향하며 감사로 마무리하면, 그 사람의 평생은 어지러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흐트러지고 말이 거칠고 행동이 삐뚤면, 그 하루는 이미 중심을 잃습니다.
중심을 잃은 하루가 모이면, 결국 평생이 어그러집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작은 한 해의 시작보다 중요하고, 하루의 마무리는 일생의 마지막보다도 소중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먼 미래를 바라보다가 지금의 하루를 놓칩니다.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의 평화를 잃고, 언젠가 행복해지리라 믿으며 현재의 감사함을 놓칩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현재를 바르게 살면 미래는 저절로 바르다.” 오늘 한 생각을 바르게 가지면, 내일의 업이 맑아지고, 내일이 맑아지면 그 사람이 평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바르게 사는 일은 단순한 생활이 아니라 수행이며, 그 수행이 곧 해탈의 길로 이어집니다.  

바른 하루는 정진(精進)과 깨어 있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새벽에 눈을 뜰 때 ‘오늘 하루, 감사히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마음은 부처님께 향을 올리는 공양과 같습니다. 밥 한 그릇을 먹을 때도 그 공덕을 생각하며 감사하면 그것이 곧 수행이 되고, 사람을 만날 때 부드럽게 말하고 미소로 응하면 그것이 곧 보시가 됩니다. 이처럼 하루 속의 작은 행동들이 모두 바른 마음에서 비롯되면 그 하루는 이미 복으로 채워집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자주 듣는 말 가운데 “작은 일이 큰일을 이룬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행의 길 또한 같습니다. 하루를 바로 세우는 일이 쌓여 평생의 바른 길을 여는 것입니다. 하루를 어지럽게 살면서 인생이 바르기를 바라는 것은 씨앗을 심지 않고 열매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부처님은 증일아함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선근을 심지 않고 복을 바라는 것은 마치 씨앗을 심지 않고 추수를 바라는 것과 같다.” 우리가 오늘 하루에 바른 씨앗을 심는다면, 그 복은 반드시 열매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게 산다.’는 말은 결코 완벽함을 뜻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흔들리고 실수합니다. 바르게 산다는 것은 실수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실수를 알아차리고 바로잡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잡아함경에서는 “허물을 알고 고치는 이는 이미 선인의 길 위에 있다.”고 설합니다. 잘못을 깨닫고 참회하는 그 순간, 이미 그 사람은 바른 길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사는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거울삼아 더욱 맑은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봅니다.  

법우 여러분, 가을의 들판을 바라보면 농부의 손길이 떠오릅니다. 하루하루 논을 매고, 물을 대고, 잡초를 뽑는 그 꾸준함이 모여 황금빛의 결실을 이룹니다. 우리의 수행도 그와 같습니다. 매일의 기도, 하루의 염불, 한 번의 절, 그것이 모여 마음의 밭에 공덕의 곡식이 자랍니다. 하루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그 평생은 반드시 정진으로 이어집니다.  

유마경에서 유마거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생각을 바로 세우는 것이 곧 일생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다.” 이 한 말씀 속에 오늘의 주제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의 한 생각을 바로 세운다면, 그 하루가 바르고, 그 하루가 바르면 평생이 바릅니다. 그러므로 불자의 하루는 거창한 계획보다 한 순간의 마음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를 부처님께 바치는 공양처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바르면 말이 바르고, 말이 바르면 행이 바르고, 행이 바르면 그 하루 전체가 바릅니다. 그 하루가 바른 이에게 복은 스스로 찾아옵니다. 왜냐하면 복은 부처님께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짓는 마음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법구경에 이르기를 “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복을 짓는 마음에서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복을 짓는 하루요, 업을 맑히는 하루이며, 자신을 부처로 만드는 수행의 시간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바르게 세우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아함경에서 “모든 행은 마음으로부터 나오며, 마음이 바르면 행이 바르다.”고 하셨습니다.

즉 마음이 중심을 잃지 않으면 하루의 모든 일이 조화롭고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어떤 일에도 급하지 않고,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그 고요한 마음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이며, 그 마음으로 하루를 사는 이가 수행자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하루는 시작됩니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감사입니다. “오늘 하루를 다시 선물 받았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그 마음이 하루 전체를 맑게 합니다. 반대로 불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그 불만이 하루를 어둡게 만듭니다. 마음의 방향이 하루의 빛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맑으면 그 행도 맑고, 마음이 어두우면 그 행도 흐려진다.”고 하셨습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바른 생각’을 지키는 일입니다. 생각이 곧 행동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법구경에서는 “생각이 바르면 그 결과는 향기롭고, 생각이 어그러지면 그 결과는 괴로움을 낳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자비’를 품고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 하루는 자연히 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반대로 분노와 탐욕을 품으면 하루는 어두운 구름으로 덮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오늘 어떤 마음으로 살 것인가?” 이 질문 하나가 하루를 바르게 세우는 첫걸음입니다.  

하루의 바름은 말에서 드러납니다. 말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바른 말은 상대의 마음을 살리고, 삿된 말은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거친 말은 독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고, 부드러운 말은 향기가 되어 세상을 감싼다.”고 하셨습니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부처님의 마음으로 하십시오. 칭찬과 격려의 말은 공덕의 씨앗이 되고, 원망과 비난의 말은 업의 씨앗이 됩니다. 오늘 하루, 누군가를 향해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바른 하루의 시작입니다.  

행동 또한 하루를 바르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이 바르고 말이 바르다면, 행동은 자연히 바른 길을 따릅니다. 하지만 습관이 만들어낸 게으름과 욕심이 우리를 어지럽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항상 자신을 살피며, 몸과 마음이 하나의 방향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유마경에서는 “몸이 고요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면 지혜가 자란다.”고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로 고요할 때, 하루는 평화롭고 그 하루가 모여 평생이 평화로워집니다.  

법우 여러분,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결국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아침에 다짐한 서원을 저녁까지 잊지 않고 이어가는 힘, 그것이 바로 정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큰 다짐을 하지만 하루도 지키지 못해 좌절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하루를 단위로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하루, 깨어 있으라. 내일의 복은 오늘의 깨어 있음에 달려 있다.”
이 말씀처럼,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곧 평생을 바르게 사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를 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탐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탐욕은 마음을 흐리고, 마음이 흐리면 바른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대반야경에서는 “탐심은 어둠을 만들고, 지혜는 빛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 차면 빛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욕심을 덜고 베풀면 마음이 환해지고 하루가 밝아집니다.
오늘 하루, 나의 욕심을 조금 덜어보십시오. 그 자리에 감사가 들어설 것입니다.  

또한 하루를 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화를 내거나 낙심하는 것은 하루를 어지럽히는 일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분노를 다스리는 이는 진정한 승리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분노를 참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이기는 것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기는 일입니다.  

하루의 끝에는 반드시 감사와 참회가 있어야 합니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부처님께 합장하며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오늘 나는 마음을 바르게 썼는가. 말이 거칠지 않았는가. 행동이 탐욕에 물들지 않았는가.” 이 세 가지를 돌아보는 것이 하루의 회향입니다. 참회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새로워지는 과정입니다. 참회할 줄 아는 사람은 늘 새벽처럼 다시 빛납니다.  

법우 여러분, 하루를 바르게 사는 사람은 밤에도 평안합니다. 마음이 바르면 잠이 깊고, 잠이 깊으면 정신이 맑습니다. 정신이 맑은 사람은 다음 날에도 어지러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바른 마음으로 잠드는 이는 천상의 꿈을 꾼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를 바르게 마무리하는 그 순간, 이미 내일의 평생이 바르게 열리고 있습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곧 평생을 바르게 사는 일입니다. 하루는 단지 짧은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 사람의 평생의 습관을 결정하고, 그 습관이 결국 그 사람의 업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바르면 행이 바르고, 행이 바르면 길이 바르다.”고 하셨습니다. 하루의 바름이 평생의 바름으로 이어지는 것은 인과의 도리이며, 업의 진리입니다. 오늘 내가 지은 선한 생각 하나, 그 마음의 씨앗이 내일의 복으로 자라나고, 그것이 모여 인생 전체의 향기로 피어납니다.  

우리가 한순간 분노를 참는 것도 하루의 바른 실천이며,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는 것도 하루의 복을 짓는 일입니다. 그러한 작은 행위들이 모여 평생의 복덕이 되고, 그 복덕이 다시 다음 생의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증일아함경에서 “한 순간의 선한 마음이 천생의 악을 녹인다.”고 하셨습니다. 하루의 바름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의 업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세상의 많은 이들이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미래의 평생을 걱정하기보다 오늘 하루를 바로 세우라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의 말 한마디, 생각 하나, 행동 하나가 바로 그대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사는 사람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미 오늘의 순간이 깨달음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곧 마음을 바르게 하는 일입니다. 마음이 흐트러지면 하루가 어둡고, 마음이 청정하면 하루가 밝습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수행은 마음을 맑히는 일입니다. 바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그 사람의 일생은 언제나 평화로울 것입니다.
유마경에서 “하루를 바르게 살면 그 하루가 곧 천생의 복을 짓는다.” 하신 것도, 그 하루가 바로 인연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바름은 도량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길 위에서도, 마음을 바로 쓰는 그 자리가 곧 도량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곧 정토이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어디에 있든 부처님과 함께 있고, 그 마음이 바른 이에게 그 자리가 곧 불국토입니다.  

오늘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도 자비를 베푸는 일입니다.
자신을 너무 꾸짖지 말고,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바른 길로 돌아오면 됩니다. 그것이 수행자의 마음이요, 불자의 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허물을 보고 뉘우치는 이는 이미 깨달음의 길에 오른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루의 바른 실천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바르게 일어서는 힘입니다.  

법우 여러분,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결국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채우는 일입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 사람은 밤이 고요하고, 그 마음이 고요한 사람은 다음 날의 새벽을 맑게 맞이합니다. 그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쌓여 평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하루를 바로 세우면 평생이 저절로 바르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다짐합시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이 되게 하리라. 오늘 하루, 내 말이 자비의 향기가 되게 하리라. 오늘 하루, 내 행동이 복의 씨앗이 되게 하리라. 이 다짐이 곧 하루의 수행이며, 그 수행이 모여 평생의 복락이 될 것입니다.  

법구경의 말씀을 다시 새깁니다. “마음이 앞서 모든 법을 만든다.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행복이 그림자처럼 따른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긴다면, 이미 우리의 하루는 바르게 열리고 있습니다. 하루를 바르게 산다는 것은 부처님의 뜻에 따르는 일이며, 바른 하루를 사는 이는 이미 평생을 바르게 살고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아침 법문을 마치겠습니다.
대덕심 [2025-10-22] :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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