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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심사 자비나눔회 창립법회 회장 인사말씀
眞虛性宗 2025-10-25 19:19:30, 조회 : 543, 추천 : 0
불심사 자비나눔회 회장 慈悲行 법우님 인사말씀

저희 불자들을 항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진허 성종 스님,
그리고 불심사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자비나눔회 고문이신 성등 현수언 학장님, 아울러 귀한 걸음을 해주신 지도법사 효산 자안스님과 만허 스님께 삼가 합장 올리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비나눔회 창립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보태주신 부회장님들, 총무님, 재무님, 감사님, 열 분의 운영위원님들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86명의 회원 법우님들과 전국 각지에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도반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불심사와 무창포불교대학, 그리고 도반 모두에게 매우 뜻 깊고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동안 여러 법회와 기도 속에서 이어져 온 불심사의 나눔 전통이 이제는 한층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바로 불심사 자비나눔회의 창립이 그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선행은 향기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심는 이 자비의 씨앗이 도반님들의 가정과 사회를 밝히는 향기가 되고, 세상을 정화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자비나눔회는 단순히 금전적 보시를 모으는 단체가 아니라, 불자라면 누구나 실천해야 할 자비행을 함께 이루어가는 도반의 울타리입니다.
나눔은 시혜(施惠)가 아니라 곧 나 자신을 살리는 길이며, 중생을 돕는 것이 곧 부처님께 올리는 가장 큰 공양임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 자비나눔회는 작은 나눔을 생활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운영을 통해 회원 모두가 안심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말 한마디, 미소 하나, 따뜻한 손길까지도 나눔으로 삼아 자비의 마음을 생활 속에서 꽃피우는 모임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반 여러분,
자비나눔회는 특정인 한 사람의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서원과 원력이 모여 탄생한 결실입니다.
그러므로 자비나눔회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회원 한 분 한 분이 주인이 되어 함께 가꾸어가야 할 공동의 신행모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증일아함경에서 “남의 이익을 보고 시기하지 않고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 곧 보리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자비나눔회는 서로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어려움 속에서는 서로 손을 맞잡으며, 자비와 보리심을 기르는 도량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창립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씨앗은 뿌려졌으니 이제는 가꾸고 키우는 일이 남았습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부족하나마 고문 현수언 학장님과 다섯 분의 지도법사 스님들의 지혜를 받들고,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원력을 모아 자비나눔회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도반님들의 큰 원력과 합쳐져 불심사와 무창포불교대학,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밝히는 자비의 등불이 되도록 항상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축복해 주시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성등 현수언 학장님과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법우님들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 인연이 복덕의 씨앗이 되어 무량한 공덕으로 회향되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심사 자비나눔회, 회장 慈悲行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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