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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7일(토) 아침방송법문 : “일기일회(一期一會),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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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08:15:07, 조회 : 46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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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2월 7일(토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일기일회(一期一會),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법우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가 함께 맞이한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 단 한 번의 시간입니다. 같은 날짜가 다시 돌아올 수는 있지만, 오늘의 나와 오늘의 마음,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한 인연은 다시는 동일하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기일회(一期一會)의 깊은 가르침입니다. 이 말은 일본의 다도 문화에서 널리 알려졌지만 그 뿌리에는 철저한 불교적 사유가 깔려 있습니다. 즉 모든 존재는 무상하며 모든 인연은 유일하고, 지금 이 순간만이 진짜 내 삶에 주어진 단 한 번의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시간이 무한한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내일도 올 것 같고, 다음 주도 있을 것 같고, 언젠가는 해야지 하며 미루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지금 이 순간만이 진실이며 나머지는 아직 오지 않은 허상이라고 가르칩니다. 부처님께서 잡아함경에서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수행자는 오직 지금의 마음을 관찰하라”고 하신 말씀은 일기일회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지금 호흡하고 듣고 기도하는 이 순간이 바로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며, 이 기회의 소중함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수행이 열립니다.
현실에서 생각해 보면, 하루 동안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일과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상은 너무 빠르게 스쳐 지나가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립니다. 뒤돌아보면 “그때 좀 더 따뜻하게 말 할걸”, “그때 조금 더 진심으로 들었어야 했는데”, “그날의 그 만남을 소중히 했어야 했는데”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지금의 순간이 얼마나 귀한지 실감하지 못한 채 무심히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깨어 있지 않으면 인연의 소중함을 놓쳐 버리고, 그 인연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기일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수행 메시지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와 주고받는 대화는 결코 반복되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가족과 나눈 짧은 말 한마디, 직장에서 건넨 인사, 이웃에게 보낸 미소, 불심사에서 드리는 기도, 이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 순간은 지나가고 나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을 소중히 대하고,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을 깊이 존중하며, 마음을 다해 관계를 만나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은 마음에 따라 피어나고 마음에 따라 시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순간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는가가 그 인연의 향기와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은 두려움을 주기 위한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충만하게 살기 위한 가르침입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후회 없이 살아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선행은 지금 해야 하고, 따뜻한 말은 지금 해야 하며, 용서는 지금 해야 하고, 기도는 지금 해야 합니다. 미루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 행동에 마음을 실을 때 우리의 삶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인연은 더 깊어지며, 마음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후회 없는 삶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데서 시작됩니다.
또한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사람뿐 아니라 나 자신도 포함합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같지 않습니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와 다르듯이 우리는 매 순간 변하고 있고, 지금의 나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성껏 돌보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야 합니다. “오늘의 나”는 지금만 존재하는 귀한 존재입니다. 내 안의 상처와 슬픔도 오늘의 것이고, 내 안의 기쁨과 희망도 오늘만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마음을 선하게 다스릴수록 그 순간이 쌓여 내 인생이 밝아집니다.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오늘 만난 사람과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른다는 인연의 무상함을 일깨워 줍니다. 특별한 만남뿐 아니라 아주 작은 인연까지도 소중히 여기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마주쳤던 어르신에게 드린 미소,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했던 선행, 가족에게 건넨 따뜻한 한마디, 이 모든 것은 다시 오지 않을 인연의 순간입니다. 그 순간을 진심으로 대했다면 그 자체가 이미 수행이고 공덕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작은 선행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순간을 소중히 여길 때 삶 전체가 달라집니다.
법우 여러분, 현실적인 삶 속에서 일기일회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첫째,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마음인가’, ‘지금 이 감정은 어디서 오는가.’를 살피면 순간에 대한 감각이 깨어납니다.
둘째, 지금 해야 할 선행을 미루지 않는 것입니다. 전화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하시고, 고마움을 표현해야 한다면 지금 표현하시고, 마음에 맺힌 오해가 있다면 지금 푸는 것이 수행입니다.
셋째, 지금 듣고 있는 말에 마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듣는 마음이 깨어 있으면 그 순간의 인연이 살아납니다.
넷째, 지금의 기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흐트러지면 하루의 방향이 흐트러지고, 기도가 깊어지면 하루의 인연이 깊어집니다.
또한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오늘의 이 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살라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늘의 이 순간에 모든 진심을 담으라는 따뜻한 수행의 지혜입니다. 마음을 다해 바라보면 사람도 달리 보이고, 일도 다르게 느껴지고, 세상도 조금씩 빛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순간에 마음을 담는 사람은 후회가 적고, 인연이 깊고, 삶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수행은 복을 짓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도 합니다. “복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마음은 순간에서 시작된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가 함께하는 이 방송 또한 일기일회(一期一會)입니다. 오늘의 방송은 다시 오지 않으며, 오늘의 이 법문도 다시 동일하게 올 수 없습니다. 이 순간 우리가 함께 모여 부처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다지는 이 인연이 귀하고 소중하며 이 인연만으로도 복덕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귀하게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일기일회(一期一會)는 단순한 시구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를 바꾸는 수행이며, 우리의 하루하루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지혜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두려움이 아니라 삶을 충만하게 살아내라는 자비로운 권유입니다. 부처님께서 이와 같은 가르침을 남기신 이유는 우리가 매일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않도록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더 바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수십 개의 일을 처리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끝없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건넨 한마디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배우자의 말에 마음을 담지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고, 하루가 끝나면 “오늘 뭐 했지?” 하고 기억이 흐릿해질 만큼 순간을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일기일회는 바로 이러한 삶을 다시 깨어 있게 만드는 가르침입니다. 지금의 감정을 알고, 지금의 인연을 붙잡고, 지금의 마음을 살피는 수행이 바로 일기일회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아함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자는 지나간 시간을 붙잡지 않고 오지 않은 시간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머문다.” 이 말씀은 우리가 흔히 순간을 놓치는 이유를 정확히 짚어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후회 속에 머물거나 미래의 걱정에 매여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힘이 약해지고 집중이 흐트러지며 순간의 가치를 놓쳐버립니다. 수행의 길은 과거와 미래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일기일회(一期一會)는 바로 이 지금의 가치에 눈뜨게 하는 지혜입니다.
현실적으로 일기일회를 실천하는 첫 번째 방법은 지금의 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과거의 나에게 매이고 미래의 나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나는 오늘만 존재합니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면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고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의 나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하는 것, 오늘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 오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일기일회의 수행입니다.
두 번째 실천은 사람을 만날 때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눈을 마주치고 마음을 열고 성의 있게 듣는 것이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수행입니다. 그 사람과의 대화는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며, 그 순간이 깊어지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따뜻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남을 대할 때는 그 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무섭게 살라는 뜻이 아니라, 지금의 인연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는 자비로운 충고입니다. 오늘 함께한 인연이 내일 다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마음을 담으면 관계는 깊어지고, 깊어진 관계가 복이 됩니다.
세 번째 실천은 말을 아끼고 따뜻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 동안 내뱉는 말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흘러가는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연을 짓는 가장 빠른 도구입니다. 따뜻한 한마디는 평생 잊지 못할 위로가 되기도 하고, 무심코 던진 차가운 말은 마음의 상처가 되어 오래 남기도 합니다. 말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운 이는 말 한마디를 내기 전에 세 번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 한마디가 내 하루의 인연을 만들고 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일기일회는 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르침입니다.
네 번째 실천은 작은 기적을 알아보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뜬 것, 몸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가족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것, 누군가가 내게 건넨 작은 관심, 이런 모든 순간이 사실은 다시 오지 않는 기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익숙함 속에서 이 기적들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칩니다.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작은 일에도 감사가 생기고 감사가 깊어지면 마음이 따뜻해지며 그 따뜻함이 복을 끌어옵니다. 감사는 일기일회를 실천하는 가장 빠른 지혜입니다.
다섯 번째 실천은 결코 미루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해야 할 선행은 오늘 해야 하고, 오늘 표현해야 할 사랑은 오늘 표현해야 합니다. “내일 하지 뭐”라는 마음에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내일이 올 것이라는 보장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내일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미루지 말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인연은 오늘 완성해야 하고, 오늘의 말은 오늘 해야 하고, 오늘의 기도는 오늘 해야 합니다. 미루지 않는 삶은 순간을 살리는 삶이며 인연을 살리는 삶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실천입니다.
여섯 번째 실천은 지금 하는 기도에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기도가 깊어지려면 마음이 순간에 머물러야 합니다. 불심사 아침방송을 들으며 기도하는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는 인연임을 깨달으면 그 순간의 기도는 더욱 깊어지고 집중해지며 부처님과의 연결도 선명해집니다. 형식적으로 기도하면 하루가 흐릿해지지만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 하루가 선명해지고 복이 다가옵니다. 기도는 순간을 살리는 수행입니다. 지금 이 순간 부처님 앞에 온전히 머무르는 것이 일기일회의 실천입니다.
일곱 번째 실천은 오해를 오늘 풀고 미움을 오래 두지 않는 것입니다. 오해를 오래 두면 인연이 멀어지고 관계가 굳어집니다. 미움을 품으면 마음이 차가워지고 수행이 어두워집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마음을 오래 닫아두지 않습니다. 오해가 생기면 바로 풀고, 미움이 생기면 바로 내려놓고, 마음이 상하면 바로 다스립니다. “오늘 풀지 않으면 내일 풀 수 없다”는 말처럼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더 복잡해질 뿐입니다. 오늘의 감정을 오늘 정리하는 것이 일기일회의 지혜입니다.
여덟 번째 실천은 오늘의 인연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나도 언젠가 떠납니다. 그래서 오늘 마주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보러 가는 길에 마주친 이웃에게 건넨 인사도, 병원에서 마주친 환자에게 보낸 미소도 모두 다시 오지 않는 인연입니다. 지금의 인연을 귀하게 여길 때 비로소 복이 열리고 삶이 깊어지고 마음이 밝아집니다.
법우 여러분, 일기일회는 결국 마음을 깨어 있게 하는 수행입니다. 순간의 귀함을 알고 지금 이 시간을 붙잡을 때 우리는 어제와 같은 하루를 살아도 전혀 다른 하루를 살게 됩니다. 오늘 이 법문을 듣는 지금 이 순간도 다시 오지 않는 인연이며, 이 인연이 법우님들의 마음에 지혜와 따뜻함으로 자리 잡기를 발원합니다.
법우 여러분,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더 충만하게 살라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잃지 않는 사람은 인연을 잃지 않고, 인연을 잃지 않는 사람은 복을 잃지 않습니다.
일기일회(一期一會)는 결국 “내가 지금 누구와 함께 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는가”를 스스로 묻는 수행입니다. 수행자는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지금의 만남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금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지금의 말을 허투루 하지 않으며, 지금의 기도를 형식으로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지금의 마음을 다해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곧 일기일회의 실천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곧 세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현재에 머물면 삶은 밝아지고, 마음이 과거나 미래로 흩어지면 삶은 흐릿해집니다. 순간을 붙잡는다는 것은 마음을 현재에 두는 것이며, 마음이 깨어 있으면 같은 하루라도 전혀 다른 하루가 됩니다. 오늘 가족과 나누는 말 한마디도,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기도하는 이 순간도 모두 다시 오지 않는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진심으로 대하면 그 순간이 곧 공덕이 됩니다.
법우 여러분, 인생은 길어 보이지만 돌아보면 한순간처럼 지나갑니다. 그렇기에 수행자는 오늘의 인연과 오늘의 시간을 더없이 소중히 여깁니다. 오늘의 마음을 선하게 쓰고, 오늘의 말을 따뜻하게 내고, 오늘의 행동을 정성으로 채우면 그 삶은 이미 복된 삶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을 밝히는 이는 일생을 밝히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순간은 짧지만 그 순간에 담긴 진심은 평생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집니다.
이제 오늘 법문을 마무리하며 법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발원드립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기일회의 마음으로 살아보십시오. 오늘 만난 인연에 마음을 담고, 오늘 주어진 일에 진심을 담고, 오늘 드리는 기도에 정성을 담아 보십시오. 그러면 그 순간이 곧 삶의 전환점이 되고, 그 하루가 곧 수행의 날이 되며, 그 쌓임이 곧 복의 씨앗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의 이 만남 또한 일기일회(一期一會)입니다. 다시 동일한 마음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인연으로 이 방송을 나눌 수는 없습니다. 이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법우님들의 하루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함께하시기를 깊이 발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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