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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1일(토) 아침방송법문 : “남 탓하지 마십시오.”
眞虛性宗 2026-03-21 08:20:37, 조회 : 430, 추천 : 0
불기 2570년 3월 21일(토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남 탓하지 마십시오.”

오늘 함께 나눌 법문의 주제는“남 탓하지 마십시오.”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와 마주합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상할 때도 있으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올라오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남을 탓하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저 사람이 나를 힘들게 했다고 생각하고, 환경이 나를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상황이 좋지 않아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여깁니다. 이처럼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습관이 계속될수록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마음은 점점 더 괴로워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자기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도덕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길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남을 탓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동안,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같은 괴로움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남 탓하는 마음이 우리를 더 괴롭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저 사람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마음을 냈는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과 선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고 성장하며,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 속에서 더 깊은 괴로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차이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을 깨닫지 못할 때, 우리는 계속해서 남을 탓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상황이 바뀌어도 괴로움은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은 잠시 나를 위로해 줄 수는 있지만, 결코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그 마음은 나를 더 묶어두고, 더 큰 괴로움 속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남을 탓하는 대신, 나를 돌아보는 길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기보다, 내 안에서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수행의 시작이며,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서, 왜 사람은 쉽게 남을 탓하게 되는지 그 마음의 근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괴로움의 뿌리를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찾으셨습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 역시 이 세 가지에서 비롯됩니다.  

먼저 탐욕의 마음을 보면, 우리는 항상 나의 뜻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흘러가기를 바라고, 내가 기대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며, 내가 생각한 대로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은 늘 내 뜻대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 마음속에서 불만이 생기고, 그 불만은 자연스럽게 바깥을 향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성내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기대가 어긋났을 때 우리는 서운함을 느끼고, 그 서운함이 쌓이면 화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 화는 결국 누군가를 향하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여기며,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원망을 키워갑니다.  

또한 어리석음은 이 모든 과정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어리석음이란 나의 마음을 보지 못하고, 바깥의 원인만을 붙잡는 상태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내고 있는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보지 못한 채, 모든 책임을 밖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면서도 그 원인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남을 탓하는 마음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깊은 번뇌에서 비롯된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마음을 내려놓지 않으면, 삶의 괴로움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을 탓하는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부처님께서는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가장 큰 승리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남을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상황을 바꾸는 것보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먼저이며,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사람이 조금만 바뀌면 내가 편해질 텐데.” 그러나 그 생각은 결국 나를 더 괴롭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완전히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은 바꿀 수 있고, 나의 태도는 바꿀 수 있으며, 나의 선택은 언제든지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남을 탓하는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먼저 멈춤이 필요합니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멈추어 보는 것입니다. 화가 올라올 때 한 번 더 숨을 고르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며, 판단하기 전에 한 번 더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작은 멈춤이 쌓일 때, 우리는 점점 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힘이 커질수록 남을 탓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이해하려는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상대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행동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이해하려고 할 때 관계는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부처님께서는 “남을 이해하는 것이 곧 자비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자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법우 여러분,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내 책임으로 돌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상황을 더 넓게 바라보고, 내 마음을 먼저 다스리며, 보다 지혜롭게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은 나를 묶어두지만, 나를 돌아보는 마음은 나를 자유롭게 합니다. 남을 원망하는 순간 우리는 과거에 묶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순간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수행의 힘이며, 삶을 바꾸는 지혜입니다.  

우리가 이 길을 조금씩 실천해 나갈 때, 삶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같은 사람을 대할 때도 더 부드럽고 따뜻해지며, 같은 문제를 마주할 때도 더 지혜롭게 대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결국 우리의 인연을 바꾸고, 우리의 삶 전체를 바꾸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힘들어질 때, 그 이유를 바깥에서 찾고 싶어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했다고 생각하고, 환경이 나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여기며, 상황이 좋지 않아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밖을 탓하기보다 먼저 나를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또 다른 사람을 탓하게 되고, 환경이 바뀌어도 또 다른 환경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자기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잘못을 찾으라는 뜻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을 내고 있는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 삶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가.” 그러나 이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보아야 합니다. “이 상황 속에서 나는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이 질문이 바뀌는 순간, 괴로움은 배움으로 바뀌고, 문제는 수행의 길로 바뀌게 됩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은 나를 피해자로 만들지만, 나를 돌아보는 마음은 나를 수행자로 만듭니다. 피해자의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수행자의 마음으로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아주 작아 보이지만, 삶 전체를 바꾸는 큰 차이입니다.  

이제 이 아침,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순간에 남을 탓하며 살아왔는가, 그리고 나는 이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깊이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묶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수행의 시작이며, 참된 자유의 길입니다.  

이제 이 아침,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순간에 남을 탓하며 살아왔는가, 그리고 나는 이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깊이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남을 탓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묶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수행의 시작이며, 참된 자유의 길입니다.  

이제부터는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먼저 내 마음을 살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일이 생겼을 때 곧바로 반응하기보다 한 번 더 멈추어 보고,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 마음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멈춤 속에서 지혜가 생겨나고, 그 지혜가 우리의 삶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또한 나를 돌아보는 마음은 결코 나를 탓하는 마음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나를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바르게 세우기 위한 따뜻한 알아차림입니다. 이 마음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주변의 인연 또한 점점 더 따뜻해지게 됩니다.  

오늘 하루, 어떤 인연을 만나든지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번 더 배려하며, 한 번 더 따뜻해지는 마음을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이 쌓여 우리의 삶을 밝히고, 우리의 인연을 더욱 깊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아침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마다 지혜의 빛이 밝아지고, 걸음마다 자비의 향기가 퍼져나가며, 삶의 자리마다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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