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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1 05:47:40, 조회 : 27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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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입니다.
불기 2570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음력 4월 보름 법회일이자 하안거 결제일입니다.
출가 수행자들은 오늘부터 석 달 동안
한자리에 머물며 더욱 깊은 수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록 재가에서 생활하는 우리 법우님들은
절에 머물며 안거 수행을 하지는 못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마음을 돌아보는 수행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법문의 주제를
“마음을 닦는 시간이 곧 수행입니다.”라고 정했습니다.
법우 여러분. 사람들은 수행이라고 하면 절을 많이 하거나
기도를 오래 하는 것만 떠올릴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수행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수행은
결국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닦아가는 일이었습니다.
화가 올라오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욕심이 커지는 마음을 살피며,
미워하는 마음을 줄여가는 것.
그것이 바로 수행의 시작입니다.
법구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마음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큰 승리자이다.”
참으로 깊은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남을 이기기 위해 애를 쓰지만
부처님께서는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가장 큰 수행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 마음은 참 바쁘게 움직입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금세 들뜨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쉽게 화를 냅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도 하루 종일 괴로워하기도 하고,
지나간 일을 오래 붙잡고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은 결국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입니다.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바라보고,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늘 “마음을 잘 지켜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음을 잘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괴롭고,
마음을 잘 다스리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은 하안거 결제일입니다.
안거란 밖으로 향하던 마음을
다시 자기 안으로 돌이키는 수행의 시간입니다.
남의 허물을 보기보다 자기 마음을 먼저 돌아보고,
세상의 소리에 끌려가기보다
자기 마음의 소리를 조용히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재가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안거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잠시라도 조용히 앉아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
화를 내기 전에 한 번 더 숨을 고르는 마음,
욕심을 줄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노력이 모두 수행이 될 수 있습니다.
유마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음이 맑아지면 세상도 맑아진다.”
참으로 소중한 말씀입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기 마음을 맑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둡게 보게 됩니다.
마음속에 불평과 원망이 가득하면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맑게 닦아 가면
작은 일속에서도 감사와 기쁨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자기 마음을 밝게 지켜가는 일이 바로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마음공부입니다.
젊을 때는 욕심으로 살아갈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화를 오래 품지 않는 마음,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이
결국 삶을 평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처님께서는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늘 자기 마음을 살피며 살아갑니다.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조급해져 있지는 않은지,
쓸데없는 걱정과 욕심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잡아함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을 바르게 하면 삶도 바르게 된다.”
마음이 거칠면 말도 거칠어지고 행동도 흔들리게 됩니다.
반대로 마음이 부드러워지면
말도 따뜻해지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은
결국 자기 마음을 부드럽고 맑게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 삶에는 늘 걱정이 있습니다.
건강 걱정, 자녀 걱정, 사람에 대한 걱정까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걱정을
마음속에 가득 담고 살아가면 삶은 점점 무거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때로는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조금 흘려보내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너무 미리 걱정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결국 자기 마음속 어둠을 조금씩 걷어내는 일입니다.
욕심을 줄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미움을 줄이면 얼굴도 밝아지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삶도 따뜻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늘 자비와 지혜의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우리도 스스로 작은 발원을 세워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잠시라도 마음을 돌아보겠습니다.
화를 줄이겠습니다.
따뜻한 말을 하겠습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겠습니다.
이런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결국 큰 수행이 됩니다.
법구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잘 닦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참으로 깊은 말씀입니다.
마음을 잘 닦아가는 사람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평안 속에서 진정한 행복도 자라나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수행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자기 마음을 밝게 지켜가려는 모든 노력이 수행입니다.
힘든 순간에도 마음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마음,
감사하며 살아가려는 태도가 모두 수행의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자기 마음을
조용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속 어둠을 조금씩 걷어내며
더 밝고 평안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닦는 시간이 곧 수행입니다.
그리고 그 수행이 결국
우리 삶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모두의 마음속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시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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