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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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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07:36:01, 조회 : 1,15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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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차꽃.bmp (465kb) 다운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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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처님이 기사굴산에서 정사(精舍)로 돌아오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비구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으셨다. 비구는 여쭈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향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가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새끼토막을 보시고 줍게 하여
그것은 어떤 새끼냐고 물으셨다. 제자는 다시 여쭈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꿰었던 것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에 말씀하셨다.
“사람은 본래 깨끗하지만 모두 인연을 따라 죄와 복을 부른다.
어진 이를 가까이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고,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재앙과 죄가 닥친다.
그것은 마치 저 종이가 향을 가까이했기 때문에 향내가 나고,
저 새끼는 생선을 가까이했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는 것처럼,
사람들은 무엇엔가 점점 물들어 가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되는 줄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부처님은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악한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냄새나는 물건을 가까이하듯
조금씩 조금씩 허물을 익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악한 사람이 된다
어진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향기를 쏘이며 가까이하듯
지혜를 일깨우며 선을 쌓아
자신도 모르게 선한 사람이 된다. - 법구비유경 쌍요품(雙要品) -
친구의 영향력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친구사이는 서로의 영향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가 사귄 친구를 보면 곧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게으르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라’는 부처님 최후의 유훈처럼
불교 인터넷방송을 듣고 계시는 우리 법우님들께서도 항상 방일하지 말고
끊임없는 정진이 있으시기를 오늘도 부처님 전에 공양올리고
좋은 인연으로 선업을 쌓을 수 있도록 참회하고 발원드립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신청곡 : 김동아님의 '산사의 풍경소리'
방의경님의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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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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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를 가까이하고 이웃에게 어진 사람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_()_ 올려주신 사진은 하얀 동백인가요? 자연의 명품이라 할 만큼 우아하고 곱습니다. 스님, 귀한 글과 사진 덕분에 좋은 하루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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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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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차꽃입니다. 찻잎은 봄부터 따고 가을에 꽃이 핍니다. 오늘 하루도 예쁜 날 엮어가세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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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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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자상하신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올린 사진의 야생차꽃은 어디에 핀 꽃인지 혹시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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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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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귀한글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스님 건강하신지요 늘 ~~~ 법우님들을 위하여 좋은글올려주심에 ...... 건강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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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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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연화님, 반갑습니다. 이름처럼 늘 고운 마음과 말씀을 나누어주시니 참으로 법향이 흐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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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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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같은좋은스님들과 좋은법우님들의향기로 좋은사람길상초가 될수있겠죠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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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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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좋은글 감사하고요 ...야생차꽃이군요..꼭 동백같이 보이네요..잎사귀도 그렇고 ...스님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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