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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절 수행법의 모든 것
眞虛性宗 2006-09-02 12:27:36, 조회 : 2,452, 추천 : 0
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는 초보 수행자를 대상으로 종단 차원의 지침을 제시한 ‘불교수행입문’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절 수행 입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간화선 입문》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누구나 하는 절을 수행으로 하는 방법과 절의 기원과 의미 등 절과 관계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절을 단순히 경배의 방법으로 보지 않고 ‘나’에 대한 집착을 비우고 하심(下心)하는 수행법으로 바라보고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절 수행의 의미·경전에 나타난 절 수행·수행방법·절 수행의 효과 등으로 나누고 근거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절 수행방법에 대해서는 사진을 들어 실제 책만 보고도 익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절 수행 입문》은 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을 감안해 현재 행자교육원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접족례(接足禮)에 대해서도 다뤘다. 접족례는 오체투지를 한 후 두 손바닥으로 허공을 향해 발을 받드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공경을 표시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접족례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본 불교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것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책은 접족례의 의미와 자세한 방법을 설명해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책은‘합장―꿇어앉기―접족례―일어서기’를 일배로 보고 절을 마무리하고 반배를 하는 ‘유원반배’를 할 때는 접족례를 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불학연구소 소장 현종스님은 “절 수행은 육체와의 싸움을 통해 자기를 극복하고 좁은 장소에서 수행을 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수행을 도와주고 무아의 경지로 갈 수 있는 좋은 수행법”이라며 “이 책을 통해 절 수행의 의의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깨우침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출처 : 주간 불교뉴스(www.bulkyonews.co.kr)
           표세현 기자 aeneid@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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