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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松庵 2007-05-26 06:44:11, 조회 : 1,182, 추천 : 0
  첨부파일 : SSA51247.JPG (800kb)   다운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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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혼란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진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가로막는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일상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괴롭혔던 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골치 아픈 존재가 아닌 것이다.

마음의 눈이 더욱 깊고 투명해진다
인생은 전투가 될 수도
혹은 자신이 공 노릇을 하는
탁구 시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순간에 충실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만족한다면
따뜻하고 평화로운 감정이 찾아들기 시작할 것이다.
                              -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신청곡 : 혜초스님의 '마음의 문'
수수꽃다리 [2007-05-26] :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많은 순간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집착했음을 알게 되죠. 깨닫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 새색씨처럼 고운 저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qncjslatkfkd [2007-05-26] : 사소한것에 목숨걸지말고 기운빼ㅑㅅ기지말고 살아야 겠어요 지관스님 늘 좋은날 되세요 ..._()_
양진월 [2007-05-26] : 지관스님 행복의 길 열어주시는 고귀한 법문 감사히 받아갑니다 저 꽃이 너무나 예뻐요 그 꽃에 이 못된마음 다 익혀버려 꽃처럼 맑음만 빛나면 그얼마나 좋을까 꽃빛에 잘 비추어봅니다.스님 고맙습니다.
松庵 [2007-05-26] : 도량에 요즈음 한창 피고있는 '작약' 이라는 꽃입니다. 약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_()_
자목련 [2007-05-26] : 저도 사소한일에 목숨걸고 살아왔고 살고있네요 너무 큰일은 감당하기 힘들어 체념하고 포기하며 살아온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맘을 열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arirang44 [2007-05-27] : 마음의 문을 열고 그 맨 안쪽에 있는 창까지 열 수 있으면 바람을 볼 수 있다던 아름답고 숭고한 풍경 속 오세암의 설정스님의 말씀이 진하게 가슴에서 돋아 납니다. 잣대를 가지지 않은 마음으로 나를 보고 나의 주위를 보는 마음을 세우고 세우는 자세로 살겠습니다. 작약
arirang44 [2007-05-27] : 꽃이 하공 가득한 햇살을 받아 이고서 곱게 피었듯이 삶의 무게무게마다 소리소리마다에 마음의 창을 여는 반기는 눈빛으로 숨쉬어보겠습니다. 휴일의 스님의 하루는 어떤 모습이실까요? 날마다 좋은 날이듯 날마다 변하지 않는 그 모습이시겠지요 ^^ 감사함 가슴섶에 안고
arirang44 [2007-05-27] : 시원한 바람을 탑니다. 하얀 웃음이고 싶음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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