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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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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09:42:57, 조회 : 1,32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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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SSA50838(1362).jpg (41kb) 다운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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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도량 부용사 백련지의 향기가 좋은 생 백련차 시음을 하여 보세요>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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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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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 글 이네요...기대는 사람도 어깨가 되어주는 사람도 모두가 따스함이지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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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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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차 너무나 곱습니다. 눈물이 다 모아져서 만들어진 것일까요? ^^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 속 깊숙히 맑게 씻겨질 것만 같습니다. 공존의 아름다운 까닭을 담은 귀한 글도 감사히 안습니다. 좋은 미소 안으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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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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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많이 기울고......어쩜 지금의 우리세대(6학년)들에게 너무나 공감하는 말씀입니다.백련차 은은한 향기가 뿌연 머리속을 맑게 씻어주는듯 합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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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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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화도량 부용사에서 백련차에 흠뿍 젖어 본답니다. 무량화보살님께서도 6학년이시군요 ..더욱 반갑습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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