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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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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17:25:40, 조회 : 1,98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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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74268311.jpg (156kb) 다운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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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3월 14일 서울 봉은사를 찾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
2007년 12월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한 대권후보들의 발걸음이 속속 불교계를 향하고 있다. 불교계를 향한 본격적인‘구애작전’이 사실상 펼쳐지는 가운데 이들이 불교계에서 보이는 일거수일투족과 이들을 맞는 불교계의 태도에도 불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지율이 높은 정치인들을 맞이하는 불교계의 모습이 자칫 ‘정치계를 향한 줄서기’로 보이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며 “종교인이자 사회의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불자들의 바람도 커지고 있다.
최근 열린우리당 내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첫 행보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3월 13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태고종 총본산인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주지 환우)를 찾아 인등기도법회에 참석했다. 박전 대표는 법회에서 스님과 불자들을 향해 합장례를 하는 것은 물론 불단에 거향하는 등 법회도 여법하게 동참했다.
하지만 봉원사를 찾아 박 전 대표를 맞았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바삐 발걸음을 돌렸다. 1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태고종 운산 총무원장을 비롯해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 등 불교계의 유력한 인사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날 축사에서는 한 기독교계 인사로부터 ‘이명박 장로’에 대한 치사가 이어져 ‘서울봉헌 발언’으로 불교계를 경악시켰던 이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에까지 교계 인사가 꼭 갔어야 했느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명진)를 참배했다. 중창불사 원만성취 천일기도 법회에 참석한 손 지사는 이날 법회에서 정근을 하며 200배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 불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교계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참여불교 재가연대 윤남진 사무처장은 “종교계는 선거의 중심을 잡아주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불교계 인사들이 자칫 정치인에게 줄서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정치인들 역시 불교계를 방문할 때는 불교계에 맞는 예의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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