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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따라왔을까?
천진천 2007-08-20 05:53:34, 조회 : 1,128, 추천 : 0
왜 ...따라왔을까?

현장공사 모두를 중단하고 집으로 향했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한지도 벌써 3개월 이다
가끔 토요일 날 집에 가서 세탁이나 해서 바로 오곤 했다.

어제가 칠월칠성이라 가족들과 같이 절에 가고 싶었다.
절이란 할머님들이나 어머님같이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이
가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이들이 절에 갈지 걱정이다
아이들에게 잠깐 절에 가서 불공만 드리고 바람이나 쐬려 가자고하니
그런단다.
별 생각 없이 따라나선 아이들은 춘천의 석왕사에 도착하여 보니
역시 많은 할머님들 그리고 어머님들처럼 연세 드신 분들뿐.
젊은 사람은 없었다. 남자도 나와 한분 처사님이 전부다.

법회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아이들도  잘 따라하는 듯 했다
무더운 날씨에 장장 두 시간동안 의 법회는 아이들에게는 무리인가보다.
옆에서 따라하는 아이들 표정을 보니 마치 죽지 못해 하는 벌레 씹은 표정
에 웃음보가 터질 것 같다.
아마도 지금쯤 바람쐬려가자는 말에 따라나선 자신들에게 왜 따라왔을까?.
스스로에게 물어 것 같다.
전혀 해보지 않았던 오체투지는 왜 그리 많이 하나 하는 표정.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염불은 왜 그리 긴지.
땀은  소낙비를 맞은 사람처럼 흘러내린다.
지금 이 순간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큰스님의 칠월칠성에 대한 설법으로 법회는 끝났다.

아이들 표정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옥에서 빠져나온 기분 일 것이다.
그래도 법회 끝나고 공양하는 것은 어찌 알고 있는지 밥 먹잔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온다.

죽상을 하고 법회에 참여하여  무엇을 생각했을까?
오늘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보았을까?
작은 것이라도 가슴에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이제 우리불교도 젊어져야 한다.
불교의 미래를 생각하면 젊은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불교문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은 최소한 한 가지는 배웠을 것 같다.

참고 참다 보면 좋은 일도 있다는 것을............

*성숙을 위한 아픔-도신스님
고행의 열매-도신스님
hamy2004 [2007-08-20] : 천진천님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셨네요.우리 승환이도 왜 따라왔을까를 생각하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법회시간 동안 시간을 열번도 더 묻더군요 .
arirang44 [2007-08-20] : 가장 귀한 유산이고 가장 귀한 효도입니다. 불법에 귀의 하는 것말고 무엇이 생에 최고의 보배로움이 될 수 있을까요? 자녀분들에게 불법의 변할 수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쉽게 풀이하며 불자로서의 바르고 여유로운 삶이길 염원합니다. 그 따라 갔음음 전생겁으로부터 만들
arirang44 [2007-08-20] : 어 온 선근공덕일겁니다. 그 순수한 마음에 부처님 말씀의 더없고 넓고 깊은 지혜로움을 안겨주시는 값진 유산 내리시길 염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qncjslatkfkd [2007-08-20] : 천진천님 훌륭하신 아버지 이십니다 ^^우지 마음이 그리 아름다우세요 부디 모든 가족들이 부처님의가피를 듬뿍 받아 좋은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래봅니다_()_
qncjslatkfkd [2007-08-20] : 불법을 만난것 정말 최고의 최상의 너무도 값진 하늘의 선물이에요 그리고 보너스로 이리 좋은 스님 법우님들과의 인연이 지어짐이 얼마나 행복인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스님 법우님 사랑해욧 ~~^^_()_
arirang44 [2007-08-20] : 길상초보살님 보너스로 이 좋은 우리의 불연...^^* 그 말씀을 오늘 종일토록 가슴에서 만지작거리렵니다. 어제 불심사에서 합장하시는 길상초보살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곁에서 함께 합장기도 합니다.^^*
양진월 [2007-08-20] : 몸에좋은약은 쓰다 했듯이 좋은길로 가는 그길이 결코 쉬운것이 아님을 느껴봅니다 좋은인연의 씨앗 심어주시는 그정성 밝음으로 다가옵니다.좋은날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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