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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게시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우소서
수연행 2007-09-12 07:19:44, 조회 : 1,073, 추천 : 0
  첨부파일 : won11.jpg (9kb)   다운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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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원숭이 나라가 있었죠.
오백마리 원숭이가 무리의 질서대로

골짜기를 따라 오르고 내리면서
잘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무리 중에 ″쉐이 위에″라 불리는 대장 원숭이는
덩치가 크고 영민하여 새끼들을 잘 돌볼 뿐만 아니라,

무리를 지키기 위해서 늘 고심하고 있었죠.
그믐 날 밤에 사고가 많았기에,

"어떻게 하면 캄캄한 그믐 밤에도
대낮처럼 밝힐 수 없을까?"

그 것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여러 날이 지나고 보름 달이 두둥실 떠오른

밤이 되었습니다.
우물 가에 앉아 있던 쉐이 위에는

저 아래 우물이 환하게 밝아 오름을 보고
무릅을 탁!쳤습니다.

우물 속에 큰 보름달을 보았죠.

"오! 하느님! 고맙습니다. 저 달을 높은 가지 위에
올려 놓자."

그런 후에 오백마리 원숭이를 다 불러 모아
달을 건지는 방법을 설명하였죠.

먼저 쉐이 위에가 근처 나뭇가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쪽은 다음 원숭이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한 마리씩 우물로 내려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모든 원숭이들이 우물 아래를
향하여 들어가고 마지막 한마리 원숭이가

원숭이들의 등을 타고 내려가서 한 손은 사백 구십
구 번째 원숭이의 손을 잡고 한 손은 우물 속으로

달을 향하여 손을 밀어넣었습니다. 그 때였죠.
오백마리의 무개를 감당할 수 없었던 대장원숭이의

팔이 비틀리면서 나무 가지에서 손이 떨어졌습니다.
오백마리의 원숭이가 우물 속으로 주루룩 빠져 몰사하고

말았던 거죠............
너무나 기가찬 일입니다.
우물 속의 달을 있는 것으로 착각한 탓입니다.


* * *


물 속의 달을 水月(수월)이라고 하죠. 수월은
달처럼 보이기는 하나 가질 수는 없죠.

물 속의 달은소유 할 수 없습니다. 마찬 가지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똑 같이 수월입니다.

남편도 수월,
아내도 수월,
자녀도 수월,
친구도 수월,
당신도 수월,
나엮시 수월,
이 세상 모두 수월입니다.

연인이 수월인 줄 알면 연인으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남편이 수월인줄 알면 남편으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아내가 수월인줄 알면 아내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자녀가 수월인줄 알면 자녀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자신이 자유로우니 상대를 구속하지 않게
되고 상대는 스스로 평화롭습니다.

모든 것이 수월인줄 알고 굳게 믿으면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당신의 이웃을 평화롭게 하는
가장 큰 계명을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가 수월인줄 모를 때,
자신은 늘 불안하게 되고

당신의 이웃을 핍박하게 되므로
바른 계명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 님!
언제나 어디서나


살며
사랑하며
아끼며

우주적 사랑 속에서 평화로우소서!


_ () _ * _ () _ * _ () _



신청곡 혜우스님의 농담같은 인생
arirang44 [2007-09-12] :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지 말라 종일 지친 날개를 쉬어 다시 날아 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시인님의 말씀이 스칩니다. 무엇으로도 자유와 사랑을 묶으려 하지 말아야 할 지혜로움을 안는 삶이소서..._()_
arirang44 [2007-09-12] : 진법해보살님_()_ 수월의 밝음과 수월의 자유로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무욕의 마음이겠습니다. 가져야 할 것은 양심의 올곧음 뿐인 삶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아침 무척이나 영롱한 진주를 받아 안습니다. 고맙습니다._()_ 성불하십시오._()_
주성 [2007-09-12] : 인생은 구름과 같은 연으로 끝까지 행하고자 하는 깃든 여념으로 오늘을 맞아하고 내일을 잉태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진법해님 성불 하시고 주어진 또 하루의 시작을 부처님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하루를 열어 나가시길 바랄께요 _()_
법성화 [2007-09-12] : 천개의강 천개의달...그러나 우리마음의 달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수수꽃다리 [2007-09-12] :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것이 水月임을 알게 하십니다. 진법행님, 아이들과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_()_
자성명 [2007-09-12] : 내것이다 내 남편이다 내 아이다 모든것을 내생각(조그만집)을 만들어 놓고 그속에 끼워 넣으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어요 나하고 다르면 짜증나고 내말대로 따르지 않으면 속상하고 다투고 그 모든것이...수월...인것을~~~
자성명 [2007-09-12] : 넓게 크게 마음에 집을 지으렵니다 마음껏 뛰어 날아서 놀게요 ..아니 아주 집을 허물어서 푸른바다처럼 맑고 높은 하늘처럼 그렇게 만들어 볼레요 오늘도 마음에 집을 허물기 위해 화이팅~!!!
arirang44 [2007-09-12] : 진법행보살님 자꾸만 머뭄을 하게 됩니다. 삶에서 그토록 내 것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허덕임을 벗고자 했던 가슴이 이곳에서 그 무게를 벗어내는 지혜를 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_()_ 삶.. 모든 것을 가지려 말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삶이고 싶습니다. 성불하십시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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