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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과 실천
천진천 2007-09-15 23:33:32, 조회 : 1,13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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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라는 개념에 의해서 나타난 불교적인 행위를
그 과정에 대하여 분석한다면,.
먼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일어나고,
그것이 행동이 되고, 최후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

의지에서 행동의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말하면
원인에서 결과, 인과관계를 원리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것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행위에서 시작해서 자연계의 운동에
이르기까지 인과의 원리를 벗어나는 것은 없다.
이것이 연기(緣起)의 법칙이다.

이와 같이 인간계나 자연계에도 인과의 연쇄에
관계없는 우연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비록 한때 우연처럼 보이거나 혹은 우연이라고 해도,
사실은 우리가 그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뿐이지
원인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원인은 하나가 아니고 불특정 다수의 원인이다.
불교에서는 그것을 연(緣)이라고 한다.
연이란 다수(多數)의 원인이고 모든 조건(條件)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과의 원리는 인간의 어떠한
실천적인 행동에서든지 그 원인이 된다.

불교에서는 어떤 하나의 행위에서 하나의 결과가
생기(生起)하기 위해서는 인과관계의 필연성을
근거로 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우주에 존재하는 만물은 인간적 행위도 포함해서
결코 무에서 유가 생기하는 것처럼 완전히 새롭게
생기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이미 거기에
존재해 있던 것이 하나의 결과로 '끌어내어져서'
응집되어 나타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무에서 유가 '발생한다'는 것은 없다.
업의 힘만이 절대는 아니고, 업은 오직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다.
업은 결과의 출현에 대한 그 조연(助緣)일 뿐이다.

_()_아침방송 당분간 참여 할수없어 미리올렸습니다.
    법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한 불자로 성불하십시요
법성화 [2007-09-16] : 섭섭하네요,,,천진천님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성불하십시요.._()_
arirang44 [2007-09-16] : 생겨남의 모든 것에서 이미 오래전 나의 행의 씨앗이 자라남을 알고 겸손하고 낮춤으로 받아들이고 머뭄하는 자세가 대지를 촉촉히 젖시는 비님의 풍경과도 같음이면 좋겠습니다. 거칠지 않는 부드러움으로 오랜 시간을 거듭해온 원결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생이어야 겠습
arirang44 [2007-09-16] : 니다. 누구의 탓도 아닌 모든 것이 내가 뿌려 놓은 대로 지금 거두어 들이는 것이니 얻는 것이 없음에 바라지 않는 검소함으로... 비님의 행진은 오늘도 그려집니다. 여유로운 휴일 되십시오. 나무아미타불_()_
hamy2004 [2007-09-16] : 천진천님 '업'이라는 말을 참으로 무섭고 지금 힘겨운데 업이라고 하니 더 무거운 짐을 진듯했습니다.천진천님의 귀한 글들을 읽으며 업이라는 말을 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귀한 말씀을 통해 마음 모으고 기다리는 참회의 시간들 가져보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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