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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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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7:29:22, 조회 : 1,18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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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깊어가는가을.jpg (188kb) 다운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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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夜東曉坮山明(장야동효대산명)하고
釋蘭寥寥松伯蒼(석란요요송백창)하네
金쇄搖時無手犯(금쇄요시무수범)한데
碧波心月兎常行(벽파심월토상행)하네
긴긴밤 동트는 하늘에 오대산은 밝아오고
고요한 절간에 소나무 잣나무만 푸르네
황금열쇠를 열려고 아무리 흔들어도 꼼짝하지 않네
푸른 파도 만들어 토끼가 가고 있네.
밝음은 어두움이 있어야만 그 생명력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길고 깊은 어둠일지라도 새벽은 오고,
아침이면 해가 뜹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기도 하지만 세상살아가는
데의 가장 중심된 이치이기도 합니다.
다시 어둠이 오는 이치.
이것은 우리 삶에서 눈을 뜨고 감는 일처럼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의미를 함축하는 자연의 순리입니다.
이렇듯 자연의 순리에 계합한 고요한 절간에
소나무 잣나무만 자연과 더불어 푸르르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입니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변한다고 하나 소나무
잣나무의 푸르른 근본이 바뀌지 않는 것과 같이
우리 마음도 항상 그대로라는 이야기입니다.
슬프고 기쁨, 좋고 나쁨의 우리 감정 따위는 잠시
지나는 바람과 같아서 나무의 가지를 조금은 흔들 수
있을지 모르나 기본 뿌리마저 흔들 수는 없거니와
그 바람에 뿌리가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살아있음도 마찬가지로 잠시 지나가는
미풍(微風)에 불과한 것이라서 여기에 집착하여
온갖 감정의 눈속임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집착없음과 무상함을 깨달을 수 있는 것,
이것이 황금열쇠만 얻으면 곧 불국토요,
이상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 간단한 이치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마음이라는 것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아서
잠시도 한 생각과 한 이치에 매달려 있질 못합니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마음을 도무지 한 곳에
가만 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금세 찾은 그 황금열쇠를 어느샌가 또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 해매고 다닙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중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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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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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찿기위한노력은 끝 없는것 같습니다...잠시라도 ,생각을 비우면 덧없는 생각들로 가득차니,,정신을 바짝차려 기도정진해야겟습니다,,,거사님 추석은 잘쉬셧는지요? 반가움을 전합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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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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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사는 것도 잠시 지나가는 미풍에 불과한 것....잊지 않고 살아야 할 만고의 진리입니다. 천진천님, 마음 잘 돌보시는 나날 이어가시길...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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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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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어긋남없이 부딪힘없는 그 순리를 따르는 마음이면 삶에서 지극히 무엇을 부수말 마귀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그저 마음의 향을 사르며 평정심에서 한결같은 호흡이면 좋겠습니다. 잠금이 없는 영혼으로...나무아미타불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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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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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의 풍경이 가을향을 가득히 전해줍니다. 월정사의 풍경소리도 가을을 닮아 익어가고 있음이겠지요... 합장하오며 마음 그곳으로 보냅니다._()_ 천진천거사님 다지고 다지는 그 정진의 마음 성불의 그 순간까지 부동심으로 걸음하소서..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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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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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대산 적멸보궁의 아늑한 숲길이 눈앞에 아련그립니다 늘 우리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잘 그려주시는 거사님 그런것을 또한 여이의가는 것이 이길이 아닐까요 성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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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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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휘돌아 내가슴을 건들고 사라지지만 나는 그의 고마음을 진정 모를 때가 많아 이작은 모든것이 나의 그림움인것을 모르고 살아가고있다는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이 그리 너그럽지 못함이리라. 천지에 나를 찾을 수있음은 성불의 길이 아닐지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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