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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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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11:51:12, 조회 : 1,11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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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 1158~1210)는 누님이 한 분 계셨는데, 보조국사가 평소에 누님에게 항상 염불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누님은 "내게는 부처님 같은 아우가 있는데 내가 굳이 염불 공부를 해서 무엇 하겠나, 설사 내가 도를 닦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까지 제도해 주는 아우가 있으니 나쯤이야 좋은 곳으로 제도해 주지 않겠나?"라고 하였습니다.
보조국사는 말로는 누님을 제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어 방법을 떠오리던 중 어느 날 누님이 절에 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상좌를 시켜 자신의 방에 진수성찬을 차려 놓게 하였습니다.
드디어 누님이 절에 와서 보조국사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자 보조국사는 누님을 한 번 힐끔 쳐다보고는 음식을 먹어보라는 말도 하지 않고 "누님 오셨습니까 막 공양을 하려던 참입니다."라고 하면서 혼자서 음식을 맛있게 들고 상을 물렸습니다.
누님은 자신의 상은 따로 차려 오겠지 했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밥상은 다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누님은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던 터라 섭섭하다 못해 노여운 생각이 들어 보조국사에게 "스님. 예전에는 안 그러시더니 오늘 왜 이르시오? 내가 먼 길을 오느라 밥을 먹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 혼자만 먹고 상을 물리 수가 있는 것이오?"라고 하였습니다.
보조국사가 누님에게 "누님. 제가 잘 먹어 배가 부른데 어찌 누님의 배는 부르지 않습니까?"라고 하자, "무슨 소리요. 어찌 스님이 배가 부른데 내 배까지 부를 수 있겠소"라고 누님이 말하였습니다.
보조국사가 "누님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제가 도를 깨치면 누님까지 제도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동생이 배부르면 누님도 배가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였습니다.
누님이 보조국사에게 "무슨 말이오, 밥은 창자로 들어가고 염불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며, 극락은 정신이 가는 것이니 배부른 것과는 다른 것이 아니겠소?'라고 하였습니다.
보조국사가 누님에게 "그렇습니다. 제가 아무리 진수성찬을 먹어도 누님의 배가 부르지 않듯이 내가 염불을 하면 내 영혼은 극락을 가도 누님은 갈 수 없습니다. 대리 죽음이 없듯이 극락도 대리로 갈 수 없는 것이지요. 누님이 극락에 가고 싶으면 누님이 마음으로 염불을 하셔야 합니다. 이 동생이 제도하리라 믿지 마시고 누님 스스로 염불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면서 상좌를 시켜 누님의 밥상을 차려 오게 하였습니다.
이후로 보조국사의 누님은 한시도 염불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저 : 삼중 스님이 편저한 책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성종 스님 안녕하십니까.
매일 아침 스님의 방송을 잘 듣고 있습니다.
스님. 염불은 불자들이 직접 해야 좋은 것인지요. 만약에 스님께서 불자들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경전이 있으시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성종스님과 방송을 들으시는 우리 법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신청곡 : 성우 스님의 '우리도 부처님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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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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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가르침을 안습니다. 염불하는 한 마음 놓지 않는 정진이겠습니다. 노형복거사님 나날이 정진하시어 성불의 기쁨 안으소서...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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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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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보여준 귀한 가르침이십니다. 지눌스님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 시방법, 나무상주 시방승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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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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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복 거사님 귀한 가르침 한번 더 일깨워 주심에 감사합니다._()_ 일심으로 수행 정진하는 불자이어야 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새해는 복짓는 날들 되십시오.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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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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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복 거사님 밝은 인연에 반갑습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구 성불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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