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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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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7 09:53:12, 조회 : 2,12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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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jikwan.jpg (71kb) 다운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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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영덕군이 주최한 ‘나옹왕사 재조명 학술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홍건적의 침입 등으로 어수선 했던 고려 말 공민왕과 우왕의 왕사를 맡으며 고려불교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나옹혜근(懶翁惠勤, 1262~1342)스님의 업적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세미나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 영덕군은 지난달 25일 예주문화회관에서 ‘나옹왕사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나옹스님의 생애·선사상·정토사상 등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이날 세미나는 나옹왕사 재조명을 통한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영덕의 역사와 문화관광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옹스님의 행적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방안 제시돼 불길을 높였다.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 연구소 이재수 전임 연구원은 ‘나옹왕사의 생애를 통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스님을 통한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나옹스님이라는 역사적 인물과 영덕군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콘텐츠 중 관광 모델에 주목했다.
관광형 모델은 여가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산업과 자원을 진흥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역 발전 모델이다. 즉, 나옹스님을 콘텐츠로 특화해 스님의 유지를 기리고 주민들의 복리도 증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역문화콘텐츠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시대 새로운 정체성을 갖는 지역문화로 재탄생토록 하는 것”이라며 “관광형 모델은 영덕지역에 맞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나옹스님의 생애를 통해 △사이버 박물관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등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축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문화콘텐츠를 지역문화축제에 활용하는 예로 ‘나옹왕사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나옹스님이 창건한 고찰인 장육사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및 성역화 조성 작업을 시도하거나 사이버 박물관을 활용한 체험 학습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통도사 개산대재를 모델로 한 ‘나옹스님 문화관광축제’ 방안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나옹스님의 문화콘텐츠는 영덕군의 문화관광축제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역문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영덕문화 네트워크(가칭)’을 기획하는 것도 좋은 발전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계총총무원장 지관스님 기조강연을 통해 나옹스님의 위업에 대해 설명했다. 스님은 “나옹스님의 사상은 통불교적인 가르침이며,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교화방편을 베풀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는 스님의 애국애족하던 가르침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고향인 영덕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관스님은 이어 “나옹스님의 유업현창 사업은 출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청소년에게는 향토사랑의 마음 키워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 인터넷불교뉴스 주간불교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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