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금주의 불교계소식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해제법어
眞虛性宗 2008-02-17 06:57:28, 조회 : 2,092, 추천 : 0
  첨부파일 : dolim.jpg (59kb)   다운 : 332

실제크기로 보기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2월 21일 동안거 해제에 앞서 미리 발표한 동안거 해제 법어를 통해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의 ‘금란가사’ 문답을 예로 설명하면서 “이제 ‘세존의 금란가사’ 공안을 걸망에 지고 천하를 주유하면서 ‘찰간(刹竿)을 꺾어버리라’는 그 도리까지 함께 참구하고 또 참구하라”고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다음은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전문

가섭에게 아난이 물었습니다.
“세존께서 사형에게 금란가사를 전하셨다고 하는데, 그 외에 특별히  따로 무엇을 전하셨습니까?”
그러자 가섭이 말했습니다.
“아난이여!”
가섭이 부르는 소리에  아난은 대답했습니다
“예!”
이에 가섭은 다시 말했습니다.
“문간에 있는 찰간(刹竿)을 꺾어버려라.”

아난이 가섭에게 ‘세존이 금란가사 이외에 다시 어떤 무엇을 전한 것이 있는가?’라고 한 것이 문처(問處)이고 가섭이 ‘아난이여!’라고 부른 것은 답처(答處)입니다.                                            
그리고 가섭이 ‘아난이여!’하고 불렀고 아난이 ‘예!’하고 대답한 그것으로 설법이 모두 끝난 것입니다. 이심전심의 전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영산회상에서 석존이 꽃을 들어보이자 가섭이 미소로서 대답하여 그 자리에서 법을 전해 받았습니다. 세존께서 ‘정법안장 열반묘심을 마하가섭에게 부촉한다’는 바로 그 도리인 것입니다. 여기서는 가섭이 ‘아난이여!’하고 부르고, 아난이 ‘예!’하고 대답한 그것이 바로 세존의 염화 그리고 가섭의 미소와 같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치열한 정진 속에서 해제를 맞이하여 제대로 안목이 열린 납자라면  ‘문간에 있는 찰간(刹竿)을 꺾어버려라’는 말까지도 본래 쓰러뜨리고 말고 할 찰간조차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금으로는 금을 바꿀 수 없고 물로는 물을 씻을 수 없는 도리인 까닭입니다. 만일 가섭과 아난이 서로 전한 것이 있거나 받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모두가 생사(生死)의 흐름에 쓸려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 공안이 없었다면 참으로 모두가 생사를 받느라고 요란했을 것입니다.

어김없이 봄이 오고 다시 해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존의 금란가사’ 공안을 걸망에 지고 천하를 주유하면서 ‘찰간(刹竿)을 꺾어버리라’는 그 도리까지 함께 참구하고 또 참구할 일입니다.    

빙소하북안(氷消河北岸)하고
화발수남지(花發樹南枝)로다.이
얼음은 강 북쪽 언덕에서 녹고
꽃은 나무 남쪽가지에서 핀다.

불기 2552.1.15 동안거 해제일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이전글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해제법어 眞虛性宗 2008-02-20
  다음글 ‘불에 강한’ 합천 해인사(海印寺) 眞虛性宗 2008-02-12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