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사람이 남을 미워하여 늘 시름에 잠겼다.
하는 일마다 손에 잡히지 않았고,
혹 어떤 일을 손에 잡았다가도 미워하는 생각이 들면 맥이 탁 풀려버렸다.
그에게는 다정한 친구가 한 사람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그를 찾아왔다.
"자네는 요즘 무슨 일이 있기에 요즈음 그토록 시름에 잠겨있나?"
"말 말게,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네. 그런데 그 놈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네."
"허 그 사람. 풀어버려. 뭐 대수롭지도 않은 일이라면서..."
"그러면 오죽이나 좋겠나. 그런데 그 놈이 나를 헐뜯고 돌아다닌다지 뭔가?"
"으흥 그래서..."
"그 놈은 힘이 장사라서, 힘으로는 굴복시킬 수가 없지."
친구가 말했다.
"그를 해칠 수가 있네. 그러나 단 한 가지 걱정이 있는데, 만일 그를 해치지 못하게 될 때는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거든"
그는 친구의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면서 말했다.
"아 그래. 그렇다면 부디 그 주문을 나에게 가르쳐 주게. 비록 나 자신을 해치는 일이 있더라도 내 반드시 그를 해치게 하고 말테니까."
친구가 주문을 가르쳐 주었다.
그는 이 주문을 가지고 상대방을 해치려다 자신이 해를 입고 말았다.
- 백유경
신청곡: 부처님 마음- 변해림
arirang44
[2008-03-20]
:
미움도 내 안에서 키워올린 것이니 그 무너짐 또한 내 안에서 이루어짐을 새기며 한 호흡으로 살다가는 생에서 어여쁨과 키워가는 걸음이게 하소서.. 대서양보살님 노란 산수유도 피었고 하얀 매화꽃도 피어나는 요즘입니다. 어느 집 앞에 내다놓은 붉은 동백꽃이 탐스러운
arirang44
[2008-03-20]
:
봄날들입니다. 그렇게 마음의 꽃 갖가지 색으로 피우시는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언제나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