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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따뜻한 스승님
누리보듬연탄은행 2008-05-16 08:34:49, 조회 : 1,164, 추천 : 0
참~ 따뜻한 스승님
제자 대변 받아내는 참스승 이영미씨
몸이 불편한 제자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젊은 여교사가 있어 스승의 날을 앞두고 훈훈한 화제다.
충북 옥천 삼양초교 1학년 7반 담임 이영미(32) 교사가 그 주인공.

지난 3월 '선천성거대결장'을 앓는 오모(8) 군이 자신의 반에 편성되면서부터 이 교사는 매 시간 수업이 끝나면 오 군을 화장실로 데려가 오물 묻은 몸을 씻기고 기저귀를 갈아 채운다.

장 운동에 필요한 신경절세포에 문제가 생겨 괄약근에 힘이 없는 희귀 질병을 앓는 오 군은 항상 대변이 흘러 내려 한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기저귀를 갈아 차야 하는 상황이다.

입학 직후 오 군 어머니가 직접 교실로 찾아와 기저귀를 갈아 채우기도 했지만 어린 동생까지 등에 업고 고생하는 게 마음에 걸려 이 교사가 '교내 어머니'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교사는 "5살된 아들과 돌 지난 쌍둥이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자연스레 오 군을 돌보게 됐다"며 "자칫 다른 친구들이 눈치채 놀림감이 될까 봐서 오군과 눈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등 각별히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교사의 헌신적 보살핌 덕에 오 군이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오 군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 흡사 친엄마 같은 다정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점점 스승에 대한 공경심과 존경심이 희박해지고 있는 요즘 세태에 비춰 인간적이면서도 참된 스승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이영미 교사의 소식을 접하면서 스승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지역신문 기사였습니다..

법능스님=먼산
arirang44 [2008-05-16] :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납니다. 귀한 것이 무엇이고 참된 자비심의 실천입니다. 참 고운 마음결에 못난 사람 고개가 숙여집니다. 아름다운 글 감동으로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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