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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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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7 14:48:04, 조회 : 2,17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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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종교적 편향성 논란이 누적돼 오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는다고 여겼던 불교계가 마침내 참아왔던 화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불교계는 개신교계를 유난히 챙기는 이 대통령의 행태가 현실정치에 그대로 반영돼 개신교 신자인 정권 내 실세들이 노골적으로 종교적 신념을 전파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관리 운영하는 대중교통정보이용시스템 ‘알고가’에서 기존에 표시돼 있던 수도권의 조계사·봉은사 등 불교 사찰 표시가 삭제된 일이 발생했다.
불교계는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개신교 신자임을 들어 의도적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해당 부처는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또 종로경찰서 등 일선 경찰서 게시판에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얼굴이 나란히 인쇄된 기도회 포스터가 부착돼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포스터는 제4회 전국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라는 행사를 알리는 내용이다.
이것만이 아니라 앞서 ‘고·소·영’ 인사로 비판받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대 내각 및 비서진 인사에서 ‘고·소·영’의 ‘소’는 이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 출신들을 일컫는 것으로 이 대통령이 특정 교계 인맥을 정부 고위층에 앉히려 한다는 눈총을 받았다.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때는 청와대가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 성의 없이 시주금을 보냈다가 봉은사 측이 불쾌해하며 이를 돌려보내자 청와대 수석과 행안부 장관이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강남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불자들이 해방 이후 최악의 대통령을 만났다”는 한마디로 분개했다.
정권에 대한 비판을 좀처럼 하지 않는 불교계가 이렇게까지 나선 데는 지금까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불교계 최대 종파인 조계종은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 운동도 검토하고 있다. 물론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정순영 집행위원은 27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 100여 일 동안 종교편향 사건들이 굉장히 급증했다”며 “종단 차원에서 그리고 불교 전체가 함께 하는 대책활동이 필요하지 않는가에 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날선 어조로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국토해양부 사찰 누락 사건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서울시 봉헌 발언’을 언급하며 “서울시 봉헌할 때는 종교적인 신념을 갖고 청년들한테 얘기를 했고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니까 단순실수라고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불신을 드러냈다.
특정교회 인맥이 정부 요직에 오른 거에 대해서도 정 집행위원은 “실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분노했다.
어청수 청장의 기도회 행사 지원과 관련해 정 집행위원은 “단순히 자연인으로서의 어청수라고 하는 사람이 찬양하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경찰청장이라는 걸 명시하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시 봉헌할 때처럼 자기 직함과 직위, 권력 그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모든 경찰한테 선포하는 행위”라며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종교자유 이것을 넘어선 권력을 갖고 있는 경찰의 총수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경찰도 있는데 그들한테 영향을 미치는 그런 역할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조계종은 어 청장에게 이런 내용의 공개 질의를 보낸 상태인데 이에 대해 성의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퇴진운동을 벌이겠다면서 “퇴진운동을 범종단 차원으로 확대시킬 입장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종교편향성에 대한 우려는 가톨릭계에서도 상당히 걱정스런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가톨릭 원로 정의채 몬시뇰은 “(‘고소영’의 소망교회를 언급하며) 종교적 배경 인사설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장 민감한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자기가 충실한 신앙인임을 스스로 거침없이 드러낸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종교세를 배경으로 하는 정치풍토·풍문은 종교나 권력자 서로에게 좋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정 몬시뇰은 또 교계와 권력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내가 만약 명동성당 주임신부 시절 명동 대성당 신자 중에서 대통령이 나와서 인사차 왔다면 축하차 차 한 잔 대접하고 임기 마친 후에 다시 오라고 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은 정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 [먼저 본 세상! 바꾸는 미래! 24시간 방송, 고뉴스TV] 김성덕 기자 kimsd@go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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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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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의 미성숙함이라고 할까요? 이 말이 죄가 된다면 그 죄를 달게 받고 싶음이 간절해 집니다. 세상은 하나라는 포용의 가슴이 없음인가 봅니다.... 시끄러운 정국에서 꽃잎이 피려는지... 나무아미타불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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