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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좋은생각 중에서 ♣
자성명 2009-01-02 11:47:42, 조회 : 1,140, 추천 : 0
♣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좋은생각 중에서 ♣  


아들 아 !

결혼 할 때
부모 모신다는 여자 택 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 한테 효도하는 며느리 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 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너 속상하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어미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이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 이란걸 백번 곱 씹고
엄마 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 아 !

내 가장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하나 서운할게 없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 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 만큼은 아니겠지

아들 아 !

혹시 엄마가 가난하고 약 해지거든 조금은 보태 주거라
널 위해 평생을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 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 했다 생각지는 않겠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윘다는 자책이 들지 않겠느냐?

아들 아 !

명절이나 어미 애비 생일을 좀 챙겨주면 않 되겠니?
네 생일 한 번 잊은 적 없는데
그날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때 그느낌 그대로 꿈 엔들 잊은 적 없는데
네 아내에게 떠 밀지 말고 네가 챙겨 주면 안 되겠니?
생일상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아들 아 !

내 사랑하는 아들 아 !
이름만 불러도 아련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 하기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 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나에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를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 드는 내 아들아 !
그런 데 네 여동생 그 애도 언젠가 시집을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 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 거란다.

내 아들 아 ! 피 눈물같은 내 아들 아 !
내 행복이 네 행복이 아니라 네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이건 네 어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들 아깝지 않으니
물론 서운 하겠지 힘들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힘들랴

그러나 아들아 !

네가 가정을 이룬후 어미 애비를 이용하지는 말 아다오
평생 너의 행복 을 위해 바쳐온 부모다
이제는 어미 애비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 힘든 건 너희들이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어미 애비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
너의 어미 애비도 부족하게 살면서 힘들게 산 인생이다.

그러니 너희 힘든거 너희들이 헤쳐가다오
다소 늙은 어미 애비가 너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건 살아오면서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라는 걸
너희도 좀 이해 해다오
우리도 여태 너희들 이해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니

너희도 우리를 조금
조금은 이해 하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겠니?
잔소리 같지만 너희들이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렴...우린 그걸 모른단다.
모르는게 약이고...

아들 아 !

우리가 원하는건 너희들의 행복이란다.
그러니 너희도
늙은 어미 애비의 행복이 뭔지를 알아다오
손자 기르며 손자의 얼굴 정말 보고 싶단다.

늙으면 어린애 된다는 말
그래서 손주가 보고 싶단다.
잊지 말고 귀여운 손주 자주 보여다오
나를 나쁜 어미로 몰지 말 아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 마저 아깝지 않듯이
너도 내 자식을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끼거라

아들 아 ! 사랑한다.
목숨 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받히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 좋은생각 중에서 -
스님 너무 길어요~~읽지 마셔요
너무 가슴에 와닿는 글이라 법우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옮겼습니다~~~스님 법우님 예쁜날 되세요_()_
법성화 [2009-01-03] : 가슴이 뭉클한 이야깁니다 ,,,우리는 가끔씩 부모님의 은헤를 잊고삽니다 늘 곁에 게시리라 생각하면서,,,하면서 철들어 효도하고자하면 그때는 이미 부모님은 안계십니다,,,비록 물질적이 아니더라도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찿아야겟습니다,,난초보살님
법성화 [2009-01-03] : 감사합니다,,,귀한글 잘 새기겟습니다 _()_
맘이 [2009-01-03] : 귀한 생명이 이 혼몸을 빌어서 태어나준 것이 감사 합니다 이젠 떠나 보내야 할때가 온것을 알게 해 줍니다 난초보살님 보살님의 글을 보면서 다짐해 봅니다 이젠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건안 하십시요난초보살님 관세음보살 마하살_()_
arirang44 [2009-01-03] : 내어준 사랑은 대지 위에 핀 꽃보단 대지 아래에 단단히 누운 거름으로 남아 있음인가 봅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무조건의 사랑이니 그 밑거름에서 자라는 영혼이 곱고 맑아야 하는 까닭인가 봅니다. 사람다운 사람의 향기 피어나는 아름다움.... _()_
자성명 [2009-01-03] : 수선화보살님 감사합니다_()_부모님께는 항상 받으려고만 하고 한없이 주셔도 더 달라고 때를 많이 쓴것 같습니다~~어려서는 엄마(아줌마)는 생각도 늙고 마음도 늙는줄 알았는데 내가 그 나이가되고보니 나이만큼 참고 모른척 넘어가는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자성명 [2009-01-03] :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도 마음은 어린아이 그대로인데 그 마음을 나이에 맞게 참고 이기며 그만큼 꺼내서 보여주는것인데 하고픈거 참으시면서 자식들에게만 맟추어주신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_()_
자성명 [2009-01-03] : 맘이보살님 감사합니다_()_지금 옆에 계시니 언제든 전화하면 받으시니 내일도 모래도 항상 같다고 생각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아주 슬프고 아프고 애려서 잘못해드린것만 생각이납니다...앞으로 5년 10년 얼만큼에 세월을 같이 계실수 잇을지?
자성명 [2009-01-03] : 지금,현제 부모님이 원하시는것 다는 못해드려도 내일 돌아가시면 후회를 적게 한다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드려야 할것같습니다~~갑자기 떠나시면 못해드린것에 아파하지말고 부모님이 내일 돌아가실지 모르니 오늘 할수 있는 표현다해요~~맘이보살님 말씀대로 떠나보내는
자성명 [2009-01-03] : 연습을 시작하겠습니다~~생각하기도 싫지만 정해진 길이기에 그 길을 천천히 따르겠습니다_()_
자성명 [2009-01-03] : 아리랑보살님 감사합니다_()_어머니 ,아버지 이름만 부르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찡해오면서 가슴이 애려옵니다~~당신들에 삶은 뒤로 하신채 오직 자식들을위해 참고 이겨내시며 힘들다는 표현도 하시지 않으신 부모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_()_
자성명 [2009-01-03] : 그 크고 넓고 맑은 사랑으로 지금 이자리에 이렇게 머물고 잇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듭니다~~법우님들 부모님께 쑥스럽지만 사랑합니다~~부모님이 나의 부모님이라 감사하다고~~착한딸,멋진아들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꼬~옥 안아드리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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