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넘치는 찻잔
松庵 2006-09-22 07:05:53, 조회 : 2,480, 추천 : 0
일본 명치(明治)시대의 저명한 한 학자가 남은(南隱)스님을
찾아와서 물었다.

“선(禪)이
무엇입니까?”

스님은 묵묵히 차를 만들어 학자의 잔에 따르기 시작했다.
학자의 잔은 곧 차로 채워졌으나 스님은 계속 차를 따랐고,
철철 넘치는 차를 바라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학자는 소리쳤다.

“스님!
차가 넘칩니다. 그만 따르시지요.”

스님은 그때서야 비로소 말문을 열었다.

“이 찻잔과 같이, 그대의 마음은 자신의 생각과 고집으로 가득 차 있소.
그대가 마음의 잔을 비우지 않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선이 무엇인지 일러줄 수 있겠소?”

    - - - - - - -  - - - - - - - - - -

* 과연‘나’는 어떠합니까?
  마음 속의 생각과 고집이 이 찻잔처럼 그득하여
  누가 무엇을 일러줘도 들어갈 틈이 없지는 않습니까?
  처처에서 다가오는 법문들!
  하지만 가득찬 내 생각 위로 넘쳐서 흘러버려 담을 수가
  없으니…. 공부인은 수용할 빈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비워도 잔은 다시 차기 마련이니까
  비우면 비울수록 참 법문이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항상 생활 속에서 비우는 공부를 실천하는 불자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 관세음보살
                                 백화도량  부용사  지관 합장

  신청곡 : 머루와 다래의 '마음을 비워라'
양진월 [2006-09-22] : 예 스님 설하신 법문 그대로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이전글 행복한 佛子 [1] 양진월 2006-09-23
  다음글 중생의 병 · 보살의 병 松庵 2006-09-20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