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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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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0:58:46, 조회 : 2,05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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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haecho.jpg (14kb) 다운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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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하안거 결제법어
山蔭深綠好時節하니,
爭虎徨鳥廻曹溪 로다.
太古家風攝親疎요,
分別是非非道人이로다.
산그늘 푸르른 좋은 시절이 되니,
다투던 호랑이 떠돌던 새들이 조계산에 돌아오도다.
태고의 가풍은 친하고 먼 사이를 아우름이요,
시비를 분별함은 도인이 아니로다.
무릇 道를 배우는 사람들이 모인 叢林에서 어찌 해제와 결제가 따로 있으랴마는 기왕에 결제라 이름 붙였으니 노승이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부처님께서 道를 열어 보이셨고 조사스님들께서 갖가지 방편의 문을 열어 학인들로 하여금 도에 들게 하셨으니 저마다 인연과 근기에 따라 제 갈 길을 가다보면 어느 순간에 須彌頂上에서 서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각자가 가는 길에 의심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또한 도반이 가는 길에 시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佛頂山에 이르지 못했거늘 어찌 큰길과 작은 길을 논하고, 굽고 곧은길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다만 명안종사의 가르침에 의지하여야 할 일입니다.
또한 외호대중과 선방대중 그리고 학인이 모여 총림을 이루는 의미는 서로가 탁마하여 도를 이루고자 함이니 대중은 원력으로 體를 삼고, 하심으로 用을 삼아야 施恩을 녹여 福田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각자의 소임에 따라 대중을 시봉하여 선 조사스님들이 물려준 도량에 머무는 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何事刀刃舞蹈人인고,
長袖乾坤遮日月이로다.
吹螺笙簧群集來하니,
有眼有目見本分이리라.
무슨 일로 칼날 위에서 춤을 추는가,
긴 소매는 乾坤에 가득하고 日月을 가리었다.
생황을 소리에 모인 대중이여,
안목이 있는 자는 本分事를 보리라.
자료출처 : 한국불교태고종 홈페이지(www.tae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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