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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생사 본래 없으니 국민 염려하소서.
眞虛性宗 2009-05-28 17:52:02, 조회 : 2,199, 추천 : 0
  첨부파일 : manjang.jpg (239kb)   다운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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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불교계의 추모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영결식에서 사용할 만장의 글귀를 손수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는 29일 경복궁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앞두고 27일 조계사 경내에서 2장의 만장을 썼다. <사진>

총무원장 스님이 남긴 글귀의 내용은 각각 다음과 같다.


‘心體本空寂(심체본공적, 마음자리는 본래 텅 비어서)

無來亦無去(무래역무거, 오는 것도 아니요 가는 것도 아니니)

天堂佛刹 逍遙自在(천당불찰 소요자재, 하늘의 집과 부처님의 집을 자유롭게 노니소서)’


‘盧武鉉(노무현) 大統領(대통령)이시어

生死(생사)가 本來(본래) 없아오니

大統領(대통령) 在職(재직) 時(시)와 같이

國民(국민)을 念慮(염려)하소서.’


만장 제작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원학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 조계사 스님들과 분향소에 참배를 올리는 일반 시민 조문객 등이 함께 했다. 영결식까지 제작될 만장은 모두 2000여 개로 봉하마을에서 장례절차를 주관하고 있는 불교 장례 연구회인 ‘연화회’가 조계사 측에 요청해 제작하게 됐다.

만장이란 죽은 사람을 슬퍼하며 적은 글로, 비단이나 종이에 적어 기처럼 만들어 들고 상여의 뒤를 따르는 것이다.

이날 조계사 앞마당에서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동국대 장례비지니스과 학생들도 만장의 글귀를 작성했으며,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하기 위해 조계사를 방문한 일반 시민들도 만장을 썼다.

이 만장들은 29일 경복궁에서 열릴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걸리게 되며, 영결식이 끝난 직후 태워진다.


자료출처 : 미디어붓다(www.mediabuddha.net)

장영섭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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