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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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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11:12:22, 조회 : 1,20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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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산에 오르면 이따금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누가 대신 산을 올라줄수 있을까?
인생이란 것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아무도 대신 살아줄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오르막길이든 내리막길이든 대신 걸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신 태어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늙어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아파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죽어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먹어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잠자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신 행복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허물에는 그렇게관대한 사람도
다른사람의 조그마한 실수 하나에는 큰일이라도 나듯 호들갑을
떨며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한구석이 씁씁해집니다.
마치 그의 삶을
대신 살아줄수 있듯이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간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나의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나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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