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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통령과 조찬회동
眞虛性宗 2009-12-16 18:13:48, 조회 : 2,06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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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총무원 대변인인 기획실장 원담 스님은 12월 15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조찬 회동을 갖고 민생경제 문제 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조찬 회동은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자승 스님에 대한 축하 인사를 겸해 사회현안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듣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원담 스님에 따르면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정부와 대통령이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감사한다”며 “보다 나은 정책을 개발해 서민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쏟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자승 총무원장 스님은 전례 없이 조계종의 종도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것에 대해 먼저 축하드린다”며 “이런 지지 속에 당선된 만큼 조계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조계종에서 보여준 깨끗한 선거는 향후 사회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자승 스님이 당선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원담 스님은 밝혔다.

이어 자승 스님과 이명박 대통령은 조찬을 함께 하면서 불교계와 정부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내년 ‘G20 정상회의’를 유치한 것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고 자승 스님은 “세계 각 국의 귀빈들이 참석하는 만큼 한국 정신문화의 진수를 담고 있는 한국전통불교를 소개하는 데 종단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원담 스님은 강조했다.

조찬 회동에는 기획실장 원담 스님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특임 장관, 박형준 수석, 박재완 청불회장 등이 배석했다. 조찬 이후 자승 스님과 이 대통령은  10여 분간 배석자 없이 사회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담 스님은 “신임 집행부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 소통과 화합이라는 점에서 정부와도 다양한 현안에 대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사회적 소통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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