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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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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11:51:54, 조회 : 2,40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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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261294372.jpg (63kb) 다운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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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명소로 알려져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던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에서 불이 나 대웅전과 문화재가 모두 불에 탔다.
향일암은 20일 오전 0시20분쯤 발생한 화재로 사찰 건물 8동 가운데 대웅전과 종무실, 종각 등 3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사찰에는 스님 16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사찰이 가파른 산 중턱에 있고 날씨가 건조해 불은 약 3시간여 계속됐다. 때문에 건물 3동과 대웅전 안에 있던 청동불상과 탱화 등 문화재도 상당수 소실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로 약 5억9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일암은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방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금오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연말이면 남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연말에 예정됐던 타종행사와 음악회 등은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향일암 대웅전은 지난 4월 외부인의 난동으로 삼존불 좌대장식 등 상당수 기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모 종교 신자인 정모씨(43·여)는 당시 알루미늄 파이프를 옷 속에 숨겨온 뒤 새벽 4시께 대웅전 안에 있던 인등 부처님과 인등 유리문, 삼존불 좌대 장식, 황금 단청, 불전함 유리 등을 마구 깨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재물손괴)로 구속됐다.
정씨는 4월 이전에도 “우상을 숭배하면 안 된다”며 향일암 경내에서 징을 치며 2차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난 3개 건물이 5∼10m씩 떨어져 있는 점에 주목, 방화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자료출처 : 불교포커스 이학종 (urubella@naver.com)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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