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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일회(一期一會)
법성화 2010-04-09 23:11:32, 조회 : 1,09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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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一期一會) 법정스님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만남.

이 고마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피하는 길이다.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면
어떤 것도 필요로 함 없이 그것을 가져야 한다.


버렸더라도 버렸다는 관념에서조차 벗어나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우리에게는 그립고 아쉬운 삶의 여백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불필요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본질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찮은 생각을 제쳐두고 삶의 본질에 눈을 돌려라.

그래야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얻었다고 좋을 것도 없고, 잃었다고 기죽을 것도 없다.
괴롭고 힘든 일도 그때 그 곳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다 한때다.

그 의미를 안다면 고통스럽지 않다.
삶을 순간순간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그러면 행복에도 불행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一期一會)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
삶은 인간에게 주어진 길고 어려운,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수행의 길.
매 순간 우리는 다음 생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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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연스님/대광명진언
머루와다래/만다라
초심 [2010-04-10] : 오늘도 좋은 법문을 읽고 배움입니다. 수선화보살님 좋은글 감사하며 행복한 주말 되세요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마하살_()()()_
nurse9621 [2010-04-10] : 배가고프면 밥을먹어 주린배를 채울줄은 알면서, 어찌하여 진리를 배워 어리석은 마음을 고칠줄 모르는가! 주말 아침 원효대사님께서 주신 글귀로서 동자스님처럼 참회하고 기도하는 날 되겠습니다..수선화보살님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 _()_
법성화 [2010-04-10] : 초심거사님 건강히 잘지내시나요? 언제나 돈독하신불심으로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봄맞으세요
법성화 [2010-04-10] : 불각심보살님 꽃피는 춘천의 호반이 보고싶습니다 꽃잎이떨어지는 강을 바라보노라면 세상 시름 다 잊겠지요...좋은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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