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금주의 불교계소식

 1,200살 해인사 ‘대변신’
眞虛性宗 2005-06-01 08:09:03, 조회 : 1,939, 추천 : 0
  첨부파일 : 5f0123c.jpg (77kb)   다운 : 201

실제크기로 보기

'법보종찰' 해인사가 변하고 있다.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들이 주석해왔을 뿐 아니라 250여명의 스님들이 수행에 진력하고 있는 청정 수행도량. 최근 들어 해인사가 역사상 보기 드문 변화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해인사에 개설될 불학연구소와 외국어학림. 불학연구소는 강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강, 정례 세미나를 통해 불교학 강사와 연구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강원이 스님들의 대학이라면 불학연구소는 대학원인 셈이다. 15명의 비구니 스님을 뽑아 2년 동안 특별교육을 시킬 외국어학림도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모든 수업을 외국인 교수들이 영어로 진행한다. 외국어학림 출신들은 한국 선불교를 외국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일반인을 위한 해인사의 산문개방은 획기적이다. 그 중심에는 템플스테이(사찰체험)가 있다. 그동안 ‘다른 사찰은 몰라도 해인사만은 청정한 수행도량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해인사는 템플스테이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올 초부터 템플스테이를 본격화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인사 템플스테이는 1월 331명, 2월 254명, 3월 204명, 4월 333명 등 한달 평균 250명이 다녀갔다. 해인사 템플스테이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벌써 136명의 외국인이 해인사를 찾았다. 4월에는 일본인과 프랑스 여행사 사장단, 한국 입양아를 둔 프랑스 일가족이 다녀갔고, 5월에는 동남아 각국 기자, 27개국 대사 및 가족, 프랑스 여행사 기자단이 참가했다.

조계종 총무원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해인사 템플스테이 참가를 원한다”며 “아무래도 대장경과 한국의 대표적 사찰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외국의 여행 관계자와 기자들이 다녀갔기 때문에 앞으로 해인사를 찾는 외국인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인사는 몰려드는 외국인들을 맞기 위해 올해 안에 템플스테이 전용 건물을 새로 짓기로 했다.

지난달 4일 사찰내 홍보관도 개관했다. 팔만대장경을 보기 전에 이곳에서 동영상으로 대장경의 기원과 규모, 내용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 대장경 탁본체험장도 운영된다. 또 컴퓨터 5대를 설치해 해인사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8일 열린 해인사 산사음악회 ‘화엄만다라’도 2,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대성황이었다. 대부분의 산사음악회가 일반 대중음악으로 꾸며지는 것과 달리 불교적 의미를 가미해 차이를 두었다.

해인사의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주지 현응 스님은 “수행도량으로서 본분을 지켜가면서도 일반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10월 대장경축제 때는 해인사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5.05.31 배병문기자 bm1906@kyunghyang.com〉


  이전글 종교인 100명 중 34명꼴 불경ㆍ성경 안읽는... 眞虛性宗 2005-06-02
  다음글 <방하 한생각>집중(執中)과 삼매(三昧) 眞虛性宗 2005-05-30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