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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출가의 길 안내해드립니다.
眞虛性宗 2010-10-01 18:04:03, 조회 : 2,18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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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교육원이 9월30일 오픈하는 출가사이트.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기 쉽지 않았던 ‘출가의 길’을 안내해주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은 9월30일 오전9시 종단 사상 첫 출가사이트(monk.buddhism.or.kr)를 개설한다. 교육원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품성과 자질이 뛰어난 인재들이 출가라는 큰 발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며 “출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가가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상담 통해 궁금증 해소

‘출가, 자유를 향한 자유로운 날갯짓’이라는 부제의 이 사이트는 △출가의 길 △출가영상 △출가 Q&A △열린마당으로 크게 나눠진다.

‘출가의 길’에서는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과 정목스님(불교방송 진행자)이 직접 쓴 출가를 권하는 글, 법정스님의 수필집에서 가려 뽑은 출가 관련 에세이를 볼 수 있다. 또 교육ㆍ문화ㆍ포교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출가자들의 삶을 그린 짧은 글과 그림도 담았다.

‘출가영상’에서는 조계종이 자체 제작한 4분 내외의 동영상 2편과 1999년 조계종 행자교육원의 24일간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행자 계를 받다’와 당시 출가자들의 10년 후 모습을 추적한 ‘출가 그 후 10년’을 실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MBC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출가 Q&A’는 교육원이 이번 출가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 코너다. 출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고, 더 깊은 고민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풀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카페 등에 출가에 관한 많은 정보가 게재되어 있지만, 출가사이트를 통해 종단의 책임 있는 답변과 개인별 맞춤 상담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출가 후 교육과정 소개-전문 상담사 배치 필요

종단 첫 출가사이트라는 의의에도 불구하고 보완되어야 할 점도 눈에 띈다. 우선 출가 이후의 행자생활과 교육과정, 수계절차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구체적인 궁금증은 사이버상담에서 풀 수도 있지만, 인터넷 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기본정보 조차 제공하지 않는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사이버상담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도 출가사이트 성패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상담은 종단 교역직 스님들과 전문 상담가 스님들이 맡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교육원 교역직 스님들 외에는 아직 상담가가 선정되지 않았다. 상담코너가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실시간 상담’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김성동 교육원 연수팀장은 “앞으로 사이트 운영전담자를 배치하고 상담기능을 상설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불교포커스 여수령 기자 webmaster@budg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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