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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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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8:32:13, 조회 : 1,80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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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haecho.jpg (31kb) 다운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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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오는 2월 6일 동안거 해제일을 앞두고 해제 법어를 발표했다.
혜초 스님은 동안거 해제법어에서 “수행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된 사고”라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관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미소지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해제를 맞는 대중들에게 밝혔다.
혜초 스님은 이어 “모든 인식 대상과 현상이 순수하고 고요할 때 반드시 시공을 초월한 경계가 나타나게 된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정진해 나아가기 바란다”며 “경계를 대함이 곧 천 가지로 다르나 무심한 한 경계가 한가롭도다”라는 해제 게송을 내렸다.
다음은 혜초 종정의 동안거 해제법어 전문.
<동안거 해제법어>
수행하는 사람들이 모인 총림(叢林)은 종합수도장으로 결제와 해제가 따로 없는 곳입니다. 기왕에 해제라 이름 붙였으니 산승이 해제 대중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으로 인한 무명 업식 때문에 온갖 번뇌 망상이 나타나 현실에서 너와 나라는 존재현상으로 인한 분별의 인식 경계도 허물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인식의 분별은 주체와 객체로 나눌 수 있으며, 주체에서 본 객체는 현실에 대한 문제입니다. 너와 나라는 존재는 주체로부터 분리된 객체로서의 존재이며, 현상은 주체가 인식한 객체이며, 또 우리의 존재는 현상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현상경계가 허물어져 자유로울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행인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진실된 사고입니다. 진실은 순수와 청정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상적 사실과의 관계에서도 '진실'은 반드시 '사실'에 입각해야 하겠지만, '진실은 자체가 진리이므로 만법이 귀일하듯이, 주체와 객체가 합일되고 너와 내가 하나가 될 때 영원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관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미소 지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인식 대상과 현상이 순수하고 고요할 때 반드시 시공을 초월한 경계가 나타나게 된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정진해 나아가기 바랍니다.
菩提本淸淨이나
起心卽是妄이라.
對境卽千差나
無心一境閑이니라.
보리는 본래 맑고 깨끗한데,
마음을 일으키면 곧 이것이 망령됨이라.
경계를 대함이 곧 천 가지로 다르나
무심한 한 경계가 한가롭도다.
불기2556년 2월 6일
한국불교 태고종 종정 혜초
자료출처 : 미디어붓다(www.mediabuddha.net) 이학종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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