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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스님 이야기 [글마루]
노을 2012-03-06 22:05:13, 조회 : 1,165, 추천 : 0
천엄사라는 절 대문 앞을 지나가는데 한 거지 여인이 아이를 낳고
얼은 채로 누워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정수스님이  이들을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나아가 꼬옥 안아 주었더니 그 체온으로 인해 조금 있다가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스님은 옷을 벗어 덮어주고 벌거벗은 채로 황룡사로 달려가서
걸칠 것이 없어 거적을 덮고 밤을 보냈습니다.

[글마루 3월호] 이정은의 한국사 이야기 - 통일신라 정수스님 이야기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헤아리는 마음이 천하를 담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닐까요?
지금도 헐벗고 굶주리며 죽음의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같은 핏줄 형제들이 서울 지척에 있습니다.
정수스님처럼 내것을 모두 내어줄 수는 없지만 조금씩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나와 이웃,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순이 [2012-03-18] : 안고 보듬고 담아가는 이세상이 힘듭니다..입는것없이 빈몸으로갈 수 있다는 실천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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