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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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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성탄트리 점등…“생명 평화 나눔 실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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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07:00:03, 조회 : 1,55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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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23127.jpg (91kb) 다운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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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앞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 김형주 기자
신나는 캐롤송이 조계사 앞 거리에 울려 퍼졌다. 올해도 조계사 성탄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생명과 나눔, 평화의 실천을 의미하는 세 그루의 트리는 오늘(12월17일) 오후5시30분에 거리를 비췄다. 종교 간 화합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는 트리이기도 하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된 것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 성탄트리 세 그루에 불을 밝힌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법광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조계사 합창단이 캐럴을 부르며 아기 예수 성탄을 함께 축하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앞서 공개한 성탄절 축하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욕심과 집착을 버리기 위한 정진을 하자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예수님은 구원을 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본래 행복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러 오셨다”며 “어리석음을 버리면 행복과 평화가 넘치는 본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른손의 자비를 왼손이 모르게 하는 비움의 지혜는 이 땅에 행복과 평화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다시 공덕으로 돌아오게 한다”며 “예수님 오신 뜻 살피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성탄메시지 발표는 올해로 13년째다.
다음은 자승 스님의 성탄 축하 메시지 전문.
이 땅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오신 예수님
사랑과 자비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는 이미 구원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본래 행복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러 오셨습니다. 욕심과 집착이라는 어리석음을 버리면 행복과 평화가 넘치는 본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더불어 살아가기에 행복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나누기보다는 내 것을 먼저 생각하기에 마음의 넉넉함은 그만큼 멀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 오신 뜻을 살피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른손의 자비를 왼손이 모르게 하는 비움의 지혜는 이 땅에 행복과 평화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다시 공덕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평화와 행복의 길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예수님 오신날, 이 땅에 사랑과 자비의 빛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2556(2012)년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 승 합장
자료출처 : 불교신문(www.ibulgyo.com)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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