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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노래로 중생 위로했던 범능스님 입적
眞虛性宗 2013-06-13 10:44:25, 조회 : 3,20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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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의 고통과 아픔을 노래로 위로했던 범능 스님이 6월 13일 오전 2시 30분 입적했다. 사진은 생전 공연 모습.

중생의 고통과 아픔을 노래로 위로했던 범능 스님이 6월 13일 오전 2시 30분 입적했다. 스님은 찬불송‘나없어라’앨범의 막바지 준비를 하던 중인 6월초 뇌출혈로 쓰러져 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결국 스님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매됐던 새 앨범은 유고음반이 되고 말았다. 새찬불송 1집‘나 없어라’는 ‘열린 눈’ ‘아미타불 나의 님’‘시방삼세 불보살’‘천의 손 천의 눈’‘나 없어라’ 등 11곡이 들어 있다. 고규태 시인, 현장 스님, 용산 스님 등의 시에 스님이 직접 곡을 붙이고 노래를 불렀다.

스님은“현재의 찬불가가 무분별하게 서양음악을 쫓아 기독교의 찬송가와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불교적 가치와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치를 담고 있지 못하다”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이에 1년여 전부터 한국적 정서를 담은 찬불가 작업에 정성을 기울여왔다.  

이번 앨범과 범능 스님의 사연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을 통해서 알려지게 됐다. 두 스님은 평소 공연의 사회자와 가수로 한 무대에 서면서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음악이 추구하는 근본과 수행의 궁극이 다르지 않음을 깨달아’출가를 했다는 범능 스님은11장의 앨범을 내면서 민중가수이자 작곡가로 음성포교를 펼쳐왔다. 한국의 정서와 불교의 정서를 담은 음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불교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스님은 그동안 불교환경연대, 외국인노동자 쉼터 마련, 소암암 환자 돕기 등 자선음악회 등을 열며 시민운동 활동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새만금 갯벌, 부안핵폐기장 반대농성장, 5.18추모문화제 등을 찾아 다니며 노래로 민중의 고통을 노래로 나눠왔다.

법능 스님은 93년 수덕사에서 출가했다. 85년 전남대 국악학과에 입학해 피리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우리소리 연구회를 만들어 진도에 머물며 인간문화재에게 민요를 배우기도 했다. ‘동지들 모여서 함께 나가자’‘광주 출전가’등 민중 가요 작곡자이기도 하다.

다비식은 6월 15일 스님이 주지로 있는 전남 화순 불지사에서 엄수된다.


자료출처 : 현대불교(www.hyunbulnews.com) 정혜숙 기자  bwjhs@hyunbul.com
법성화 [2013-06-19] : 평소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부처님찬불가를 많이 들려 주셨던 범능스님,부디극락 왕생하시옵소서. 먹먹한 가슴을 억누를길없습니다,.누구나 가는길이지만 너무 서두르셨습니다, 스님의 노래는 모든 불자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鏡潭 [2013-06-20] : 수선화님의 마음과 댓글에 전적으로 소생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큰 마음의 등불 하나를 너무 일찍 잃은 것 같아, 중생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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